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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건축설계사무소

施家
베풀 시, 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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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최재혁

설립: 2015년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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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iga_architects@naver.com

홈페이지: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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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고내리 현장입니다. 돌집을 고친다는 건 엄청난 수고를 감내해야 하나 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린 날 조경이 시작 되었습니다. 일단 조금 큰 나무들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외부 담장을 쌓기로 했습니다.

담장이 될 돌들이 마당에 쌓여 있어 정신이 없습니다. 언제쯤 다 정리 될까요...

그래도 초록빛이 돌기 시작하니 집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돌집 내부엔 이렇게 거실 대신 앞마당과 뒷마당을 이어주는 실내 오솔길이 생겼습니다. 자갈은 현무암 자갈인데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제주에는 저런 현무암 자갈이 없습니다. 육지에서 비싸게 사온 거라는....

방도 이제 깔끔하게 정리 되었고

욕실 앞 공간도 정리 되었습니다.

아직 다 정리 되진 않았지만 가구도 일부 들어왔구요.

이렇게 가구도 저희가 직접 선택해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스파는 여전히 정리 중이긴 하나 앞쪽으로 데크가 깔려서 조금은 정리된 것처럼 보입니다.

흠... 이런 상태입니다.

보이는 목재 루버로 된 상자는 스파 물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장치를 놓는 상자입니다.

방수를 단단히 마친 상태 이제 정말 본격적인 변신을 기대해야 할 때입니다.

큰 나무 조경은 끝난 상태고 잔디랑 대나무 정도만 들어오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옥외 샤워시설 바닥에도 공수해온 자갈을 깔았습니다.

여전히 여기저기선 작업 중입니다.

돌망태는 잘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에는 식탁을 비롯한 가구가 들어왔습니다.

주방 앞쪽은 이렇게 조그마한 거실이 있고 그 앞 폴딩도어를 열면 스파로 가기 전 작은 마당이 또 있습니다.

천창이 뚫려 있어 어둡지 않구요.

욕실은 깨끗하게 정비 했습니다.

싱크와 후드 설치가 끝났습니다. 왼쪽 벽면이 오염되어 도배가 다시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음... 더 극적인 효과를 원했으나 이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요...?

앞쪽도 이렇게 아직 아랫부분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수선함을 뒤로 하고 현장을 떠납니다.

그리고 며칠 되 다시 찾은 현장은...!!! 돌담들이 정리 되었습니다.

아직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돌담이 다 정리 되었다는데 만족합니다.

처음 의도대로 이렇게 올레길을 만들어 옆집과 경계도 확실하게 합니다.

여긴 스파쪽 돌담~!! 역시 제주도는 돌담이죠? 더 아늑한 스파로~

가구 배치와 조명도 설치되었습니다.

돌담을 다 쌓았으니 이제 잔디가 들어올 차례입니다.

돌담으로 옆집 차단....

내부에 자갈이 깔린 부분은 배수처리를 하여 물청소를 해도 괜찮습니다.

가구 세팅이 거의 다 되었네요. 패브릭이 들어와야 할 때입니다.

블라인드도 설치가 끝났습니다.

뒷마당으로 나가보면...

이렇게 일본식 조경을 준비 중입니다.

다음 글에는 마무리 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겠네요. 고내리 돌집 현장은 건축주 아내분이 일본 분이셔서 더 일본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주 돌집의 경우 약간은 일본 느낌이 있는 건 사실인데요. 아마도 가구식 구조에 외부 재료로 돌이 쓰이고 색감도 무채색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곧 찾아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