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형태를 공간이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 감성의 공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건축의 의미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고영성, 이성범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55 1층
- 연락처
- 070-8683-0029
- 이메일
- destiny0913@daum.net
마노페이퍼라는 스마트 노트 프로젝트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2012년 여름쯤 스마트 노트를 디자인 하게 되었드랬죠. it 회사에서 개발 한 마노페이퍼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노트 입니다.
그럼 사용법을 간단히 볼까요?
인식 마크 자리를 잘 맞춰 찍으면 각도가 좀 비틀어져도 스캔한 것처럼 나오는 것이 이 어플과 노트의 장점이죠.
마노 페이퍼의 주요 디자인 이슈는 디지로그였는데 메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요.
스마트폰과 메모지의 만남~ 아이템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네 모서리의 인식 마크를 어플에서 맞춰 찍으면 스캔 하듯이 평평하게 나오죠. 아마 스케치를 해서 컴퓨터로 옮기시는 분들에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듯해요.
디자인은 종이 재질부터 시작해서 어플 내부 디자인 아이콘 디자인까지 전부 저와 저랑 같이 일했던 파트너가 맡아 했답니다. 인기는 빨간색이 제일 많았어요~
열정의 빨간색~ 내지와 표지가 분리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네 가지 색이 있었죠~
무료 어플이고 사실 메모지를 판매하는 게 목적이었지만!!! 워낙 좋은 어플들이 많이 나와 그리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_-;;;
아이콘 역시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흰 바탕에 클립 마크를 이용해서 디자인 했고 마노페이퍼의 M을 우측 상단에 두어 마노페이퍼임을 나타내게 하였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기존에 프로그램을 만들때 썼던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고 아이콘과 폰트 배경화면만 바꿨죠.
B5 크로키북입니다. 외부는 심플하게~
내부는 이렇게 인식 마크가 그려져 있어요~ 아쉽게도 절찬리에 판매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신나는 작업이었던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남은 노트를 조금 보유 하고 있어 가끔씩 유용하게 어플과 함께 쓰고 있답니다. 대박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뭐 꼭 모든 일이 대박이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마노 페이퍼 또한 병아리 건축가의 소중한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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