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밑의 유서 깊은 서촌에서
도시와 건축의 지속성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집단이다.
건축에 대한 실험적 사고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 도시, 환경 등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과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
‘건축’이라는 구체적인 물질로
공간과 장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가’ 는
‘서쪽의 집’, ‘서촌의 거리’,
‘책의 집’, ‘상서로운 집’, ’느린 집’,
‘으뜸 집’, ‘머무는 집’ 등
여러 가지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오승현 박혜선
- 설립
- 2010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의동 108 3층
- 연락처
- 02-733-4641
- 이메일
- designseoga@gmail.com
너의 마음을 얻기까지...
정재은 감독님의 권유로 얼떨결에 가장 작은 면적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사라지고, 그곳에 남게 된 길고양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마음씨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수렴하여 작은 고양이 급식소를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한치 속을 알 수 없다는데, 고양이의 마음을 알 리 만무했고 제작한 급식소를 좋아할지 너무나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내주신 사진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제작된 급식소를 향해 모여드는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의 그런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고마워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이제 한 마리도 빠짐없이 둔촌냥이들 모두가 새로운 터전으로 안전하게 이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을에서도 사람들과 잘 어울려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작은 생명에도 애정을 가지고 책임지시려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s://storyfunding.kakao.com/episode/34363 (펀딩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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