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이라는 트렌드TREND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TIMELESS한 가치에 집중합니다. 건축가, 공간디자이너, 공간기획자, 북큐레이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당신을 위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기획회사입니다. 집, 오피스, 카페부터 서점&라이브러리, 가구 컨설팅까지 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것을 시작단계부터 함께 하겠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치선
- 설립
- 2017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16길 14-1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2647-8000
- 이메일
- kimcs@splusdesign.com
[레이어스랩 마스터피스 체어시리즈 #2]
쿠라마타 시로 倉俣史朗
감각의 전이 by 라콜렉트
레이어스랩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김치선 소장을 통해 한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쿠라마타 시로!
레이어스랩과 오리지널 수입가구 편집매장 '라콜렉트'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 단 두 점밖에 없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쿠라마타 시로의 의자 'how high the moon' 의자와 그의 작품전반에 흐르는 감성인 무중력 '제로그래비티Zero Gravity' 테마로 의자를 한데모아 소개합니다.
의자라는 가구의 실용을 너머 시적은유와 미적감수성이 녹아있는 작품처럼 아름다운 의자를 직접경험 하고 맥락적 스토리도 즐길 수 있고 또한 스페셜한 할인가로 전시 의자들을 구입할 수 있는 입체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019. 01. 09~ 02. 28까지
※ 이번 전시는 좀더 깊이있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사전연락 또는 디엠부탁드립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쿠라마타 시로는 누구입니까]
◇ 일본의 현대 디자인사에서 야나기 소리와 함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디자이너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전설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일본전통을 디자인하는 야나기 소리와는 달리 쿠라마타 시로는 극단적 미니멀리스트라는 내재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아크릴, 유리, 스틸메쉬, 알루미늄 등의 소재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마치 중력에서 해방된듯한 부유감과 투명감이 특징입니다.
일명 '쿠라마타 쇼크'라 불릴 정도로 개념을 담은 파격의 디자인은 전통을 너머 일본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디자인했다는 평을 듣고있고 사후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토리로 읽는 대표작품이야기]
◇ 마치 물결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형태미가 아름다운 '프로게티 콤피우티(Progetti Compiuti, 1970)는 구라마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작품이다.
◇ 1980년 일본은 경제황금기로 소니, 샤프 등 전자제품들의 세련된 디자인 대척점에 한편으로는 국제적 아방가르드 시대에 발맞춰 '일본다움'을 통해 세계에서 주목을 얻고자 했다. 쿠라마타 시로는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세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의 성공과 함께 가구와 인테리어를 통해 서구세계를 잇는 진보적 디자이너로서 활약하게 된다.
◇ 이세이 미야케는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 이후 100개이상의 점포인테리어를 의뢰했다고 한다. 맡겼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닌만큼 그의 감각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는 증거이기도.
◇ 2007년 문을 연 도쿄의 디자인 뮤지엄인 '21-21 디자인 사이트'의 아이디어 또한 이세이 미아케, 이사무 노구치, 다나카 잇코, 안도다다오, 쿠라마타 시로의 만남을 통해 시작되었다. 안도 타다오는 그의 친구로 The Miss Blanche chair(1988)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 이 시기에 만난 에토레 소사스의 권유로 급진적 포스트모던의 유쾌한 디자인그룹 멤피스 그룹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대학졸업 후 도무스domus 매거진을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이미 빠져들었던 터라 멤피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는 실험적이고 비일상적인 디자인에 좀더 깊게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 작품으로 재즈곡에서 영감을 받은 '달은 얼마나 높이 떠 있나 How high the moon, 1986). 고전적 소파형태를 철망메탈을 결합해 새로운 질감으로 만들어낸 이 특별한 의자는 레이어스랩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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