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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ㅣ 건축가 김동희의 구상과 비구상_3
작성일 : 2016.05.15 00:06

노일강, 건축가 펜션을 지향하다

 

홍천의 북방 쪽에 있다고 '북방면' 인지요?

이런 질문을 해야 할 만큼 엉뚱한 이 건물이 홍천 북방면 리버앤 펜션 단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에 영업하던 단독 가족형 펜션을 다시 짓는 작업이었다.

커플 펜션 3개와 패밀리 펜션 3개를 같이 진행했다. 한 동은 커플펜션이고 한 동은 패밀리 펜션인 셈이다.

 

연금이라는 뜻의 펜션은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고 조금씩 회수한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큰 규모의 건축물보다 경제성에 더욱 민감하다. 펜션을 디자인함에 있어 경제적인 가성비를 먼저 따져야 하는지, 디자인을 챙겨야 하는지를 생각하다면 쉽게 판단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서울 근교가 아니고서야 지방 어딘가에 꼭꼭 숨어있는 펜션을 찾아가는 것이 마냥 쉬운 일만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고 앞선 고민들보다 시급한 이슈일 수 있다. 그래서 사용자인 건축주는 이를 '건축가 펜션'으로 승화시켜 펜션의 새로운 트렌드의 한 부분으로 주목받고 싶어 했다.

 

조금 과한 캔틸레버 형식의 구조 디자인과 색감이 살이 있는 펜션, 어디에도 없는 색감과 형태를 뽐내고 싶어 하는 형태를 지향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랑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원문 : (사)대한목재협회. 지향이 있는 목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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