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한옥과 적산가옥 그리고 예전에 지어진 단독 주택이 많이 보인다. 서촌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주거들은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듯하면서도 거듭난 부분 수리를 통하여 오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서촌은 요즘 들어 아파트 외에 주거 문화와 한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주목을 받고 있는 동네라고 볼 수 있다.
장충동 체육관 건너편에는 ?과거로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태극당이 있다. ?태극당 앞의 길을 따라 동대문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서울 한복판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나온다. ?주도로를 통하여 좁은 골목으로 이어지며 주변의 건물들은 80년대 분위기가 난다. ?흡사 서울 중심에 있는 읍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주택들은 옹기종기 서로 붙어서 상당한 밀도를 이뤄내고 있다.?
하단의 Retail(상업) 부분은 안으로 열린 형식을 취했습니다. 이와 달리 상층부 매스는 바깥으로 열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층부 내부 전경입니다. 벽돌마감의 두 매스가 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뒷편에는 사람들이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공연이 열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