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지역은 주변 최근 개발된 타임스퀘어 복합 상업단지와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및 신세계백화점의 도시의 화려함에 극단적인 대비를 갖고 있다. 현재 5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작이 될 지역은 영등포동 422-63번지 4층 건물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최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임시거주시설이 고가도로 아래에 마련된다. 본 시설의 대지는 영등포역 방향으로 이어져 있으며, 차량 및 보행자의 접근성이 높아 지역 활성화의 중요한 위치라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임시거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해상용 컨테이너의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도시 환경의 재생의 촉매로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