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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답사] 전곡선사박물관
건축답사_전곡선사박물관_X-TU architectus / 서울건축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2016.09.17

얼마 전 홀로 답사지를 생각하던 중에 불현듯 수년전 국제현상을 통해 당선된 건축물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심지어 그 명칭까지도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쉽게 건축물의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기억했던 국제현상은 2011년에 이뤄졌던 것으로, 현재 해당 건축물은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난 기억인데도 불구하고, 내 머리 속에 상당히 또렷한 이미지와 정확한 명칭으로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건축물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외형 때문이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답사지로 정한 건축물은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이라는 명칭은 국제 현상 당시에도 정해져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프로그램이 명확하게 정해진 상태로 현상설계가 진행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이 지어진 취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박물관이 세워진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는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구석기 역사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고, 그것을 기리고 뒷받침하기 위해 선사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국제현상

꽤나 큰 규모의 국제현상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였는데, 선정된 건축가는 프랑스 업체인 X-TU architects였다. 국내건축가가 아닌 외구건축가가 선정된 점이 못내 아쉽지만 그들의 계획안은 지금 보아도 꽤나 흥미롭다. 주어진 대지는 마치 계곡과 같이 두 구릉이 마주하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는데, 건축가는 그 두 구릉 사이를 다리처럼 연결하는 방식으로 건축물을 땅에 앉혔고, 그 형태는 유선형의 둥근 모양을 지녀 마치 불시착한 우주선 혹은 항해하고 있는 배와 같은 이미지를 지녔다. 두 구릉 사이에 걸친 매스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선사시대로 항해하는 배, 혹은 선사시대로 향하는 문과 같이 해석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당선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제현상을 통해 당선된 X-TU에서 기본설계를 맡음과 동시에 로컬 건축가로는 서울건축이 선정되었고, 원 계획안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실정에 맞는 실시설계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답사하기 전 간단한 조사를 통해 알아본 전곡선사박물관의 준공 전 이야기이다. 뒤이어 답사를 통해 확인한 건축물의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건축물의 외관 

전곡선사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외관이다. 답사 전 이미지로만 보았을 때에는 그 규모가 가늠되지 않아 그저 독특한 외관만 지니고 있겠으리라 추측했으나, 실제로 보았을 때는 멀리 떨어진 도로에서부터도 그 존재감이 드러날 만큼 큰 볼륨을 지니고 있어 사뭇 놀랐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우주선과 같은 형태는 반사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돼 독특함을 더했다.

 

 

숲 사이로 보이는 건축물은 SF 영화속 불시착한 우주선을 연상시킨다.


 

자연스러운 유선형의 매스는 지붕, 벽, 바닥의 구분 없이 한 덩어리로 보이게끔 마감하여 처리하였으며, 겉으로 드러나는 창을 최소화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창이 없을 수 있는 것은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다. 


 

겉면에 드문드문 보이는 타공된 구멍에서는 야간에 작동하는 경관조명을 위한 것인데, 실제로 확인하지는 못하였으나, 웹상에서 확인한 바로는 주간보다 훨씬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에서 보았을 때, 좌우로 긴 매스 중 우측의 매스는 구릉에 박힌 듯 땅에 묻혀 있어 바로 지붕에 오를 수 있는데, 당선 당시의 계획안 상의 이미지에는 좌우 모두 땅에 묻혀 있었다. 아마 이 부분은 실시설계화 되는 과정에서 좌측 매스가 위치한 대지에서 유적이 발견되 평면이 수정되면서 조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계획안대로 모두가 지면아래로 묻혀 있었다면 더욱 독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진입부 및 내부공간 

두 구릉 사이에 얹혀진 매스 아래로 전시관으로의 입구와 출구가 모두 자리하고 있고, 박물관의 물품이 드나드는 출입구 또한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체적으로 공간을 두어 해당 부분의 용도를 풀어낸 것은 간단하면서도 명쾌해 보였다.


 

출입구 부분의 형태와 마감재도 상부 떠 있는 매스와 마찬가지로 둥근 유선형과 스테인리스 마감을 따르고 있다. 이는 마치 상부의 매스의 일부가 떨어져 나온 듯 혹은 돌아 나온 듯한 효과를 주어 같은 맥락으로 디자인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섬과 동시에 내부 공간 역시 외부의 개념을 따랐음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위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내부의 기둥, 벽체와 천장, 바닥이 만나는 부위는 모두 둥글게 처리되었다. 이는 마치 동굴과 같은 형상으로 실제 당선 당시의 이미지와도 흡사하다. 

 

 

종유석 혹은 석주와 같은 요소들은 내부 공간을 마치 동굴과 같이 느끼게 만드는데, 이는 선사라는 박물관의 주제와 건축물의 형태 등의 각각의 요소들과 하나로 연결되는 맥락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장에서 내려온 부분(위 사진 중앙)은 천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조명으로 쓰이고 있었다. 


 

몇안되는 외부로 향하는 커튼월 부분에서는 건축물의 구조가 노출되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구조가 노출되는 부분은 전체적인 공간감을 저해하는 요소로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전체적인 전시실 내부 공간은 앞서 이야기한 맥락에서 크게 벗어남 없이 그 요소들의 반복으로 이뤄져 있었다. 의자, 전시대 모두 같은 맥락으로 처리되었다.



 

보통 비정형 건축물의 내부는 그 건축물의 특징상 천장과 벽체의 분리, 바닥과 벽체의 분리 등이 생략되고 한 덩어리로 보이게끔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 건축물 역시 그와 같은 논리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닥의 경우는 관리차원의 이유로 보이는데, 백색의 천장, 벽체와 달리 회색의 콘크리트 마감으로 처리돼 있었다. 부득이한 이유로 달라진 마감이라 볼 수 있으나, 디테일한 처리가 조금은 아쉽다. 

 




 

전체적인 내부 공간의 인상은 치밀하고 고차원의 마감처리 혹은 디테일들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 개념의 유지와 프로그램을 위한 배려정도 수준으로 정리된 것으로 보였다.



 


천장의 조명 요소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다운라이트를 무작위로 배치하여 전체적인 개념을 살렸다.



  

디퓨저의 토출구 역시 원형인데, 보통은 보이지 않게끔 숨기려 하겠으나, 본 건축물에서는 노출되는 것이 오히려 더 어울려 보였다.

 

큰 디자인 맥락을 공유하고 있는 요소들 (위/아래 사진)

 

 

외부 전면에서 보이는 큰 창은 내부 카페테리아에서의 뷰를 위한 창이었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건축 전 이미 정리돼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계단을 통해 내려오면서 전체적인 동선은 마무리 된다.

 

외부 공간

외관과 별도로 외부 공간을 둘러보면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도 신경을 써서 마감했음을 알 수 있다. 조경부터 바닥의 페이빙까지 건축물 주변까지 완성도 있게 마감하였다. 


떠 있는 매스의 하부는 석축으로 마감돼 있는데, 이는 실제 계획안에서는 석축이 아닌 지층의 단면이 노출되는 이미지 혹은 단층으로 처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이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에는 시공상 어려웠는지 일반적인 석축으로 처리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일반적인 것보다는 나름 신경을 써서인지 자연스러운 편이었다. 아마 건축가의 의도에서는 건축물이 마치 땅속에서 발굴된 듯한 이미지를 떠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그렇진 않으나, 자연과 최대한 일체화하려는 의도는 읽혔다. 

 



 



건물 후면 언덕에서 바라보면 두 구릉 사이에 얹혀진 건축물의 모습을 보다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답사 전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던 지붕의 산책로는 실제의 모습은 상상과 유사했고, 지붕을 걷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으나, 그 존재 자체가 의문스러웠다.

 

산책로라는 이름과 같이 산책을 위한 길만 존재할 뿐 머물러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공간의 목적이 모호했다. 어디서 본 설명에서는 지붕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는 뷰를 얻을 수 있다 하였는데, 그 뷰를 위해 굳이 지붕에 오를 이유는 없어보였다. (지붕이 다른 데에 비해 월등히 높지도 않다.) 당선 당시의 가상 이미지상에서는 산책로의 존재는 찾아 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아, 후에 추가된 것은 아닌가 하는 괜한 의심을 해본다.

 

마감 디테일

끝으로 외부 마감의 처리를 둘러보았다.




 


 

주 마감재인 스테인리스 스팅른 2~3밀리미터의 두꺼운 판이었고 외부에서 타공하여 마감하지 않고 내부에서 걸거나 혹은 부착하여 마감한 것으로 보였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군더더기 없게끔 처리하고자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단부에서는 날카로운 부분을 덮어 몰딩으로 처리하였다.

 

마무리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에 대한 설명에서는 꽤나 아쉬움을 표해 건축물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가진 것으로 비춰질 수 있겠으나, 나에게 남은 전곡선사박룸관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처음 전곡선사박물관이 눈에 들어왔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비정형의 형태와 금속으로 마감되어 빛나는 표면은 매우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빌바오에서 구겐하임 효과가 있었듯이 전곡리 역시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과한 상상을 해볼 정도로 매우 신선했다.

 

당선 당시의 계획안과 물론 100%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전혀 다른 건축물이 되어버린 여타 사례들과는 달리 상당부분 유지한 것 또한 다행스러운 것이며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큰 디자인 개념이 내외부를 관통하여 큰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한 명의 건축가가 되기 위해 건축을 현업으로 삼고 있는 실무디자이너.

좋은 건축물을 찾아 답사하고, 전시회 등을 찾아 보고 글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s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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