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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답사] 비트라 캠퍼스
건축답사_비트라 캠퍼스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2017.10.22

지난 추석 연휴 간 가졌던 스위스 여행 중 첫 일정은 바로 전 포스트 대상지였던 롱샹이 아니라 바젤이었다. 첫 행선지를 바젤로 한 이유는 가족과 함께 하는 스위스 여행 중 답사를 위해 미리 정해놓은 건축 일정은 단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롱샹 성당이었고 다른 하나가 비트라 캠퍼스였기 때문이다.

비트라 캠퍼스는 엄밀히 말하면 독일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젤 시내로부터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지라 바젤에서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전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바젤로 향하였는데, 이는 오전 시간에 이뤄지는 비트라 캠퍼스의 건축투어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비트라 캠퍼스를 답사하기 위해서는 비트라 자체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트라 캠퍼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세계적 유명 가구 회사인 비트라에서 조성한 공장과 뮤지엄을 포함한 복합단지이다. 기존의 공단의 큰 화제가 있었던 뒤로, 1980년대 즈음부터 단지를 새롭게 꾸미기 시작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신축하는 건축물들을 유명 건축가를 지정해 설계를 맡겨 디자인을 강조한 단지로 구성하여 지금과 같은 디자인으로 알려진 결과물을 갖게 된 것이다. 비트라 가구 역시 디자인의 훌륭한 가구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한 위상에 걸맞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참여 건축가로는 프랭크 게리, 안도 타다오, 자하 하디드, 알바로 시자, 헤르조그 앤 드 뫼롱 등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건축가들이다. 건축 투어를 통해 그들의 건축물들을 골고루 둘러볼 수 있었다.



비트라 하우스

비트라 캠퍼스 초입에 위치한 비트라 하우스. 이 건축물은 건축투어 대상으로 포함돼 있지는 않고 개방돼 있는 비트라 가구의 쇼룸과 같은 곳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축가인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작업으로 박공집을 떠올리는 단순한 매스를 엇갈려 쌓아 매스를 구성한 건축물이다.

많이 알려진 건축물이라 이미지로는 꽤나 많이 본 기억이 있다. 실제로 건물을 접했을 때, 이전에 이미지만으로 보고 느꼈던 건물의 규모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엇갈려 쌓여진 매스들이 공중으로 캔틸레버식으로 뻗거나, 두 매스 사이에 브릿지 형태로 얹히는 등의 제스처들이 훨씬 더 강렬하게 느껴졌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매스에 불과하나 그것들이 이루어지는 구조적인 구성은 예사롭지 않았다.





건물이 공중에 떠서 뻗어 나가는 길이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길이 이상이다. 낯선 만큼 극적인 효과가 크다.



 

겉보기에는 구조적인 요소가 드러나지 않는다. 그저 박공 형태의 매스로만 인식될 뿐 어느 부분이 구조재가 존재하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비트라 하우스의 내부는 외부의 매스들의 중첩이 그대로 실내로 옮겨져 있다. 공간이 서로 겹치기도 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매스 단부는 통창으로 처리돼 있는데, 유리도 최대한 크게 끊도록 하여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와 같이 쓰이기 때문에 덧대어진 인테리어 내장재와 소품이 많았지만, 그것을 제외한 기본 마감들도 훌륭했다. 



       

매스가 중첩되는 부분은 수직 동선인 원형 계단을 두었는데, 원형 계단의 마감 수준이 매우 훌륭했다.



       

       

내부 공간 중 두 개 층 이상 연결되거나 열린 부분도 곳곳에 두어 변주를 두었다.





       

정리하자면 단순한 컨셉을 큰 손실 없이 건축화 해낸 건축물이라 할 수 있고, 그것을 구현한 시공의 퀄리티도 매우 좋은 균형 잡힌 건축물이라 할 수 있겠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본격적인 건축투어의 시작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앞에서 시작한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프랭크 게리의 작품으로 비트라 캠퍼스의 첫 건축가의 작업이며, 게리의 첫 해외 작품이라고 한다.

 



최근의 그의 작업들보다는 조금 덜한 느낌이 있긴 하나 굉장히 과장된 제스처는 다르지 않다. 건축투어는 가이드를 통해 진행되는데 꽤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랭크 게리는 해체주의의 대표 건축가로 소개하며 본 건축물도 해체주의에 입각하여 분절된 매스로 구성한 건축물이라고 설명하였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건축가인데, 그 이유는 위 캐노피에서 찾을 수 있다. 캐노피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지나친 구조재와 마감재를 소비하였다.



컨퍼런스 파빌리온

두 번째 투어 건축물은 컨퍼런스 파빌리온으로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게리와는 반대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축가인데, 바젤에서도 그의 전형적인 작업을 볼 수 있었다.
 


       

본 건물도 그의 몇몇 작업과 같이 지하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지상의 기존 수목, 자연요소를 최대한 손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 건축 특유의 날개벽들을 따라 자연스레 내부로 향하였다.



       

실 내외부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되었고, 마감 수준은 훌륭했다. 콘크리트 벽이 유리를 관통하는 장면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빌리자면 내외부의 구분 없음을 표현하기 위함이라 한다. 이 또한 흔하게 쓰이는 건축적 표현인데, 마치 그만의 표현인 듯 설명하여 조금은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공간이 지하로 내려가 있으나, 큰 선큰과 창들을 통해 내부는 빛이 가득했다. 그에 따라 콘크리트 면들이 음영이 지며 매우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인상 깊었다.






노출 콘크리트 면의 줄눈과 그에 맞춰 설치하는 조명 등 안도 타다오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테일도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건축투어 중 본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 가장 많은 비중을 갖고 있었다.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과 그 후의 설명까지 매우 긴 시간을 할애하였고, 안도 타다오에 대한 설명도 꽤나 전문적이면서 길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친절함이 고맙긴 했으나, 조금은 지나치게 미화된 부분과 마치 일본 건축, 안도 타다오 만의 특징인 것처럼 설명되는 부분들이  있어 못내 아쉬웠다. (실내외 공간의 구분 없음은 우리 전통건축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한다.)



공장

세 번째 건축물은 본격적으로 단지 내에 진입해 보게 되는데, 실제로 공장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SANAA의 작품으로 인상적인 외피를 지니고 있다. 공장 건물조차도 건축가의 손길로 만들었다는 점은 높게 살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대부분 공장은 하찮은 것으로 인식하고 비용을 절감할 만도 한데, 비트라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본 건축물은 공간적인 부분보다 외피적인 부분이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물결치듯 커튼과 같은 외피. 높이 12M에 폭은 2M 내의 한판으로 구성된 외장재는 유리라고 한다.  SANAA는 본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스터디와 시공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시공방법은 투어 중 설명을 해주는데, 투어 중 몇 없는 퀴즈 중 하나라 담지는 않겠다.




SANAA의 작업들은 항상 독특한데, 이번 건물도 공장이기는 하나 연구 끝에 나온 재료를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무엇 하나 일반적으로 풀지 않는 그들의 성향이 드러나 있다.



비트라 소방서

다음 건축물은 자하 하디드의 첫 작품인 비트라 소방서. 이 건축물로 자하 하디드는 스타덤에 올랐고 세계적인 건축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고 한다. 
수직 수평의 선이 하나 없는 건축물로 유명한데 실제로 건축물을 보고 있다 보면 멀미가 느껴진다.
 




외벽뿐만 아니라 내장재 모든 것들이 사선지고 기울어져 있다. 자하 하디드는 비트라 소방서를 짓기 전까지는 페이퍼 아키텍트에 불과했다.

비트라의 지원이 한 명의 세계적 건축가를 만들어 내는 데에 큰 일조를 한 것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건축가가 탄생한 것은 건축을 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뿌듯한 일이지만, 이 소방서는 소방서로서의 기능을 3년 동안만 하였다고 한다. 소방관들조차도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는...





       

건축물은 건축물 자체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보기에도 복잡하고 짓기 어려운 것을 지어낸 것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건축투어에는 위에서 소개한 건축물 이외에도 몇 건축물이 더 있으나, 따로 소개하진 않겠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축물만 추린 것인데, 답사 후 드는 가장 큰 생각은 박람회장을 둘러본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훌륭한 건축물들을 한 장소에서 골고루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마치 마치 훌륭한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동시에 먹는 기분이긴 하나, 그러다 보니 그 하나하나가 지니는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느껴진다. 각 건축물마다 기라성 같은 건축가들의 작품이기에, 훌륭하긴 하나 한 데 모아놓으니 상대적으로 아쉬운...


이와 같은 느낌은 국내 파주 출판 단지와 헤이리마을에서 느꼈던 것과 같다. 건축물은 적재적소에 화룡점정과 같이 자리해야 그 가치가 더욱 큰 것 같다.  마치 이전 포스팅의 롱샹성당과 같이... 
그러나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 수준의 것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훌륭한 경험이었다.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한 명의 건축가가 되기 위해 건축을 현업으로 삼고 있는 실무디자이너.

좋은 건축물을 찾아 답사하고, 전시회 등을 찾아 보고 글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s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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