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보통은 경회루를 먼 발치에서만 볼 수 있지만 예약한자에 한하여 이 때 만큼은 경회루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우리의 옛 건축과 궁궐에 관심이 있다면 이 시기를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러지 않았던가 "궁궐은 가을이 제 멋". 딱 지금을 일컫는 말이다. 경복궁에 대해 이런말도 덧붙였다. "하나의 공간에 다다르는 시공간적 거리가 관객의 심리에 크게 작용한다"고 말이다. 깊어가는 가을 조선의 법궁 경복궁과 경회루 등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의 품격이 조금 높아지는 느낌도 들지 않을까 싶다.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광화문에서 바라본 세종대로
수문장 교대식
해질녘의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과 취향교
교태전 내부
교태전에서 바라본 강녕전
교태전 건순문 옆 담
자경전 꽃담
자경전 십장생 굴뚝
자경전 청연루 하부의 문, 협경당과의 경계
자경전 협문 외측과 내측
해질녘의 근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