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골조 완성, 내부 공정 진행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골조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다락 층과 3층에 설치되었던 임시 가설물인 동바리 해체 공정이 진행되었고 건물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 배관 설치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은 건물 전체 내벽에 매립된 파이프를 꺼내기 위해 벽 일부를 파낸 모습입니다. 파이프는 아래층부터 연결되어 건물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 방문해 보니 건물 전체에 급수 배관 설치와 걸레받이 설치 공정이 완료되었고, 창호 사춤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연결된 배관 중 일부는 온수 배관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배관으로 급수 배관을 연결하기 위해 내벽 일부를 파놓은 벽에 급수 배관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계단실의 걸레받이 설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계단과 일정 거리를 유격해 설치한 이유는 추후 대리석을 사용한 계단마감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창호 설치를 위해 만든 개구부에는 창호가 설치되고, 창호와 개구부의 틈에는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시멘트 반죽을 사용하여 사춤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창호와 마찬가지로 방화도어 설치도 진행되었습니다. 개구부에 문을 설치하고 앙카와 에어타카를 사용하여 고정시킵니다. 도어와 개구부사이를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고정시킨 뒤, 창문과 동일하게 시멘트반죽으로 사춤 공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양의 시멘트와 모래가 적재된 모습입니다.
외벽 단열재 설치 및 내부 미장 공정
외벽에 사용된 단열재는 열 반사 매트입니다. 단열재 설치 이후 진행될 석재, 징크 마감 등을 고려하여 열 보온 효과는 높고, 자재 자체의 두께는 얇은 단열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약 10㎜ 두께로 부피는 작지만 180㎜ 두께의 비드법단열재 만큼 보온 성능을 내는 효율적인 단열재입니다.
180㎜ 비드법단열재를 사용한 내부의 지붕 경사면 단열재 설치 공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미장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콘크리트 면에 바로 다른 마감 공정을 진행해도 되지만 굳이 미장 공정을 진행하는 이유는 벽면의 평탄화 작업을 위해서입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에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사이에 있는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지만, 미처 빠지지 못한 공기들로 양생 후 구멍과 요철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시멘트 반죽으로 미장하여 평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3층과 다락 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설치될 장소입니다. 현재는 원활한 시공을 위해 거푸집을 사용하여 임시 계단을 만들었고, 계단이 설치될 벽에 미장이 진행된 모습입니다.
원활한 다음 공정 진행을 위해 화장실에는 벽체 미장과 함께 미리 방수 모르타르 타설 공정이 진행이 되어 내부 미장 공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편은 방통공사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다음 이야기] #7. 방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