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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타계(2011.12.30)
새너제이San Jose에 있는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두 작업
도시설계가 Archur
2017.12.28

발음하기도 힘든 '리카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라는 이름이 한때 제주도를 배경으로 회자된 적이 있었다. 20093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gua'를 철거하는 문제로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레고레타는 20111230일 세상을 떴다. 그리고 카사 델 아구아는 20133월 철거됐다. 카사 델 아구아는 인접한 앵커호텔의 일종의 모델하우스Model house였다(아래 조감도). 앵커호텔은 사업이 홀딩 됐다 부영이 인수하면서 설계가 변경됐는데, 그 정도가 워낙 심해서 현재 부영호텔을 레고레타의 작업으로 보지는 않는다.

카사 델 아구아가 준공된 뒤 아시아 지역에 지어진 레고레타의 흔하지 않은 작업이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가 없었다. 캘리포니아California를 몇 차례 여행하면서 그의 몇몇 작업을 봤기 때문이다. 레고레타의 건축언어는 멕시코의 지역적 색채를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그의 작업은 철저히 멕시코라는 문화적 테두리 안에 있다. 구체적으로 멕시코를 포함해 그 인근 중남미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일대다.

193157일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태어난 레고레타는 1953년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utonoma de Mexico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멕시코 근대건축의 아버지'로 알려진 호세 비야그란 가르시아Jose Villagran Garcia(1901.9.22.~1982.6.10., 위 사진 오른쪽) 사무실에서 10년 간 일한 뒤 1963년 자신의 사무소를 차렸다. 32세에 독립이니 빠른 셈이다. 재미있는 건 레고레타의 건축언어를 얘기할 때 가르시아 보다는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1902.3.9~1988.11.22)이 더 많이 언급된다는 점이다.

바라간과 레고레타는 1966년 조각가 마티아스 고에리츠Mathias Goeritz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그리고 바라간이 세상을 뜰 때까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레고레타가 바라간의 건축철학 -빛과 그림자의 활용, 원색의 사용, 엄격한 기하학 매스 등- 넓혔다고 본다. 심지어 레고레타는 바라간이 하지 않았던 교육시설, 상업시설, 공장을 설계할 때도 바라간의 건축철학을 적용했다. 이일형(충남산업대 건축공학과 교수)"바라간의 업적은 토착적인 것과 모더니즘Modernism의 미학을 결합한 데 있으며, 레고레타의 업적은 기쁨과 유머로서 혼성적인 것을 주입한 데 있다"라고 평했다 <멕시코의 개조적 현대건축가, 대한건축학회지 1997.08>.

개인적으로 가장 처음 봤던 레고레타의 작업은 바라간과 협업을 했다는 새너제이 어린이 박물관Children's Discovery Museum of San Jose(이하 CDM)이었다. 19906월에 개관했으니 바라간의 마지막 작업에 속할 듯 하다. 지인의 집 근처에 있었던 이 박물관을 처음 봤을 때는 레고레타의 작업인지 몰랐다. 기하학적인 매스에 무엇보다 보라색 외관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만 했었다. CDM이 두 사람의 작업이라는 사실은 지역 서점에 있는 지역 건축물을 소개하는 책자에서 알았다. 책자에는 "A Sculptural composition in geometric forms and subtle colors that are the hallmarks of this noted Mexican architect, who also worked with Luis Barragan."이라고 적혀 있었다.

CDM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뮤지엄 서쪽에 회랑이었다(위 사진). 아마도 이 회랑은 CDM 서쪽을 지나가는 87번 프리웨이의 번잡함에 대한 대응인 듯 하다. 그런데 회랑 양쪽에 늘어선 기둥들과 그 가운데 붙어 있는 정육면체의 라이트 박스Light Box가 반복되면서 뭔가 종교시설에서 느껴지는 신성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그런 신성함은 회랑 끝에서 두 번 꺾이면서 유희적으로 바뀐다. 회랑은 두 번 꺾이면서 트램역Tram Station이 된다. 그리고 그 초입부에서 매스를 이루고 있던 T자와 ┌┐자 요소로 분리된다(아래사진). 두 요소 모두 라이트 박스가 삽입돼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능은 없다.

기능적으로는 트램역에서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접근로다. 하지만 공간의 성격을 보면 교통시설(트램역)의 기능성이 신성함으로 변하는 것 같아 뭔가 멋쩍다. 동선이 두 번 꺾이는 지점에는 정사각형으로 뚫린 개구부가 있다. 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 개구부를 통해 나무CDM 북쪽에 있는 넓은 녹색 공간새너제이 도심의 건물들이 겹쳐진다(위 사진).

회랑 외에도 직각삼각형으로 만들어진 계단, 45도 틀어진 육면체 매스 등에서 레고레타와 바라간의 건축언어를 확인할 수 있다. 빛과 그림자를 가장 극적으로 이용한 부분은 45도 틀어진 육면체 매스의 연결 지점이다. 레고레타는 두 매스가 45도로 만나는 모서리 상부에 틈을 두어 빛이 스며나오도록 했다(위 왼쪽 사진). 실내에서는 지붕선을 따라 길게 만든 천창과 수직으로 긴 창을 통해 빛을 끌어들였다(위 오른쪽 사진).

CDM 개관 후 7년이 지난 1998년에 레고레타는 또 하나의 작업을 새너제이에 했다. 새너제이 다운타운Downtown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플라자 드 체사르 샤베Plaza de Cesar Chavez 서쪽에 면한 더 테크 뮤지엄 오브 이노베이션The Tech Museum of Innovation(이하 The Tech)이다. CDM과 마찬가지로 건물 외관은 일반적이지 않은 황토색이고 북쪽 모서리에 올려진 돔Dome은 황토색과 보색관계인 파란색이다(위 사진).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에 면한 The Tech 동쪽 입면에는 개구부의 프레임Frame이나 발코니Balcony가 돌출되어 음영의 강한 대조가 나타난다(위 사진). 무엇보다 The Tech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북서쪽 코너Corner, 'Parkside hall'라는 싸인이 설치된 장면이었다. 전면 도로Park ave에서 이 장면을 보면 갈색 벽 앞에 살짝 촌스럽게 느껴지는 꽃분홍색 원기둥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아래사진).

꽃분홍색 원기둥 외 The Tech 내부에 있는 또 다른 원기둥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입장권을 끊고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황금색 원기둥이다(위 사진). 이 원기둥은 관람동선이 시작되는 아트리움Atrium 계단 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그런데 기둥의 끝이 천장까지 닿아 있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인 역할은 하지 않는다. 앞서 CDM에서 T자와 ┌┐자로 분리된 두 요소 같다. 레고레타가 직접 언급한 텍스트를 찾지는 못했지만 The Tech에서 원기둥은 시각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원기둥을 중심으로 한 두 장면을 보면서 이탈리아의 초현실주의 화가 조르조 데 키리코Giorgio de Chirico의 그림이 떠올랐다(아래 이미지).

도쿄대학 건축학과 안도 다다오Ando Tadao연구실에서 쓴 건축가들의 20, 눌와에는 레고레타가 만든 공간에 대해 "수천년 이어 온 멕시코 문화를 확실히 읽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레고레타는 "전통적, 토착적인 것을 직접적으로 모방하지 않았으며, 그의 공간은 추상에 의해 지배된다고 해도 좋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근대건축이 가진 추상미학에 강하게 끌리면서도 그것이 지향했던 이상에는 전혀 공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대건축의 도그마Dogma로부터도 자유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레고레타의 "건축에 존재하는 것은 토착문화에 대한 애정과 그것을 이상화하려는 의지"라고 밝혔다.

1990년대 초반, 아들 빅터 레고레타Victor Legorreta가 레고레타의 사무실에 합류했다. 그리고 2000년 사무실의 이름을 'Legorreta+Legorreta'로 바꿨다. 빅터가 사무실에 합류하면서 작업은 더 젊어졌다. 다르게 표현하면 매스나 각 건축 부재에 대한 유희적 조작이 더 심해졌고 멕시코 문화는 희미해졌다. 위 사진은 2005년 준공된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Mission Bay에 있는 UCSF 커뮤니티 센터UCSF Community Center. 프로젝트 대상지도 더 넓어졌다. 카사 델 아구아와 앵커호텔의 초기 디자인은 이 과정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흥미로운 건 그들의 작업이 아시아에서는 카타르Qatar 도하Doha, 유럽에서는 스페인Spain에 편중돼 있다는 사실이다. 두 국가 모두 멕시코와 문화적으로 연결돼 있거나 풍토적으로 유사하다. 설립 50주년이 되는 2013년에 사무실 이름을 'LEGORRETA'로 바꿨다.

도시설계가 Archur

Archur가 해석하는 도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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