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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작도를 통해 바라본 도시
춤과 건축
기획자, 무용저술가 양은혜
2018.01.02

관계의 작도를 통해 바라본 도시

춤​:in 2017.06월호에 게재된 글

 

사진제공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즉흥이 말하는 관계성


안무(choreography)'가 코레이아(chorereia, 무용)와 그라피아(graphia, 쓰기)의 합성어라면 즉흥(improvisation)은 작업된 안무에 반하는 개념일 것이다. 무용수가 신체를 움직이는 순간 휘발되는 무용의 속성을 기록으로 옮겨 사용하던 것이 안무의 시초인 반면 순간의 속성을 사용하는 즉흥의 어원은 이태리어 improvviatore'즉석에서 시구를 읊는 시인'을 가리킨다. 다른 장르와 달리 작가가 표현수단이자 도구가 되는 무용은 신체를 지닌 주체가 안무에 의해 발화하는 도구이자 표현수단이다. 그런 점에서 무용수의 몸에는 많은 길이 존재한다. 본 글에서 무용수는 안무가가 설정한 안무를 수행하는 자이면서 자신의 안무를 수행하는 자로, 직접 신체를 움직여 춤을 추는 자를 칭한다.

 

지난 4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되었던 서울국제무용축제에서 관람한 공연 중 무대의 프레임 안에서 미완성의 춤, 즉흥은 다가오는 느낌이 매우 생소했다. 연출되지 않은 움직임들이 무용수들의 신체로부터 새어 나올 때마다 관객의 입장에서 예상하는 이미지와 그 밖의 이미지 사이에서 나타나는 흐름은 보다의 즉흥으로 경험되었다. 그것은 정형화된 무대 공간을 비정형화로 이끌며 분리된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려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돌발과 전체의 즉흥성에 몸의 촉각을 곤두세우도록 했다. 비록 무용수들은 움직이고 관객은 앉아 있으나 즉흥성이라는 순간의 스펙터클이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모르는 공간에서 무용수와 관객은 단순히 행위하고 보는 관계를 넘어선 공유된 상황 안에서 이뤄지는 다른 결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때의 즉흥은 다층의 관계성으로 확장된다.

 

극장에서 무대와 객석의 분할된 공간에서 즉흥의 상황으로 이어갈 수 있었던 지점에는 두 공간에 위치한 사람들이 마주치고 충돌하는 신체의 언어와 감각의 사유가 일어난다. 이때의 사유와 신체의 움직임이 서로 다른 공간을 융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통해 즉흥성이 우리가 사는 건축과 도시와 어떤 연관성을 맺을 수 있을까를 질문한다.

 

 

사진제공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신체로부터 확장되는 공간성

 

Kinesphere은 모터와 행동의 의미를 가진 kine와 영역, 공간의 의미를 가진 sphere의 합성어로 라반(Laban)에 의해 정의 되었다. 이 개념은 한 사람이 이동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로 몸의 움직임과 공간의 관계를 중시한다. 여러 명의 무용수들이 서로의 에너지와 형태를 주고받으며 즉흥춤을 이루기 위한 기본 단위는 개개인의 신체에 있다. 춤은 자신의 몸에 흐르는 에너지의 움직임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몸의 형태, 환경에 반응한다. 한편 무용수의 몸에서 즉석으로 나오는 움직임들은 그의 몸에 축적된 경험들로서 공간에 투영된다. 이 경험은 무용수의 몸에 흡수되어 있는 문화이다.

 

문화는 문()에 접미사 -의가 붙은 것으로 인간의 몸에 새겨진 무늬(pattern), 무용수가 살아온 역사와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즉흥의 움직임 안에서 돌발적인 순간 발화된다. 신체가 그려내는 공간은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dward Hall)이 제시한 네 가지 '공간'을 제시한다. 친밀한 관계에서 거리 46이내의 '친밀한 거리(intimate distance)'와 사적 친분관계에서의 거리 1.2m이내의 '사적인 거리 혹은 공간(personal distance)', 사무적인 인간관계에서의 거리 2.4m이내의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 공적거리 2.4m이상의 '공적 거리(public distance)'가 그것이다. 거리(distance)는 이곳에서 저곳, 나와 너라는 점과 점이 기반이 되었을 때 성립되는 것으로 그 사이에 만들어지는 물리적인 공간을 의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거리에 따른 공간의 형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심리적으로 구분된 네 가지 공간에서 그 거리를 축소시키거나 확장시켰을 때에는 심적 변화 또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 신체와 심리적인 공감각이 만들어내는 이상적인 공간이 있을 수 있음을 상상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신체의 움직임들로부터 공간에 보이지 않는 구조들을 그린다는 면에서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e)1999년에 즉흥 테크놀로지를 연구하여 발표하였다. 신체의 움직임이 점, , 면으로 이뤄지며 고관절의 운동 가능 방향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점, , 면이 이어지는 구조의 다양함과 리듬을 보여준다. 전자가 심리적이라면 후자는 구조적이다.

 

동영상

 

신체와 공간, 타자, 오브제 등 대상과의 관계성과 이들이 이루는 형태와 각각의 위치가 어떠한 구조를 만들어내는지에 따라 신체로부터 확장된 공간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점들의 구성은 선과 면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각각의 점은 무용수의 신체일수도, 신체가 내포하는 에너지의 근원일수도 있다.

  

 

텍스트와 콘텍스트 뒤바꾸기

 

신체를 맥락으로 공간이 만들어지는가, 공간을 맥락으로 신체가 규정되는가는 매우 다른 문제이다. 이처럼 신체와 공간을 텍스트와 콘텍스트로 그 입장을 바꿨을 때 신체와 공간의 대화가 이뤄진다. 단순히 공간은 신체가 움직일 수 있는 빈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신체가 공간을 어떻게 지각하며 공간은 신체를 어떻게 규정하는가를 통해 신체와 공간 간의 소통이 일어난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몸과 공간은 서로를 상충하고 대립하며 각각의 지점은 울림을 일으킨다. 그 간격에서 이루어지는 전환들은 텍스트를 넘어선 다성성(多聲性)을 유도한다. 움직임이 이끌어 내는 공간의 반향들은 시간과 거리를 압축하고 해체하며 확장된다. 무용수의 움직임은 공간에 시간을 구체화시키는 표현요소이다.

 

 

개개인이 관계하는 도시, 춤추는 도시

 

무용수 각각의 점과 그 동선들이 일상공간에서 살아가는 각 개인들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이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콘텍스트와 그 활동 범위와 공간의 비례 등이 가구, 마을, 도시로 확장된다면 구조화 되어 있는 도시는 그 프레임 안에서 어떤 울림과 반향을 일으키는 데에 주목한다. 개인과 집단과 사회의 포맷과 기능을 품고 도시는 매순간 채워지고 비워지며 소통한다. 도시는 그 프레임만으로 사회와 개개인의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때의 거리와 공간들은 움직임을 배제한 번짐과 울림과 기록으로 각 개인에게 파고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도시의 모든 구성과 텍스트들은 에너지와 움직임으로 채워진다. 공간들은 매순간 현상을 일으키고 이런 관점에서 무용수에 빗대어진 개개인의 일상들이 들어가 있는 도시는 지금 어떤 춤을 추고 있을까 상상해본다.

     

 

[참고 자료]

· 오종우, 대지의 숨, 성균관대학출판부, 2003

· 김명주·홍수미·임채진, 코레오그라피에 의한 공간해석의 전개와 시도,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제66, 2004

· 네이버(Naver), “kinesphere", http://blog.naver.com/movement4all  

기획자, 무용저술가 양은혜

성균관대에서 무용과 문학, 문화를 전공하여 안무가, 무용대본작가로 활동, 무용월간 및 건축기자를 역임하였다. 현 서울무용센터 웹진 <춤:in>편집위원, 공연기획 및 드라마투르기, 안무기록과 무용디지털아카이브 운영, 출판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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