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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좀 더 무식해져야한다
이 무식하고도 담대한 시도가 우리에게 새로운 문젯거리가 되기를...
건축가 Sung Jin kim
2016.01.24

자유는 실패했다. 적어도 인간에게 있어 자유는 실패했다.

민주주의가 아닌, 인간 본연에 존재하는 자유는 인간의 나태와 이기심에 받혀 역사의 고속도로 한가운데 말라비틀어진 시체가 되었다.


무한한 자유는 정답을 끌어내지 못한다. 디자이너 대부분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자유로운 조건 아래에서 디자인하는 것이 얼마나 막막한 작업인지를 대부분 알고 있다.

모래 산에 꽂아놓은 젓가락은 모래 산이 없으면 서 있을 수 없다. 정답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래를 너무 많이 긁어냈다.


한때 인간은 문제를 만들고 찾아내고 일으키는데 뛰어난 선수들이었다.

우리는 배고픈 걸 느꼈고, 옆 사람을 질투하는 걸 깨달았고, 신을 뛰어넘고 싶어 하는 걸 알았다.

문제가 있는 것을 알았기에 우리는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세상이 어둡고 도시는 멀었을 때, 우리는 손으로 더듬어 문제를 찾고 발로 뛰어 정답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밝아진 세상에서 문제를 찾는데 손보다는 눈을, 정답을 찾는데 발보다는 입을 쓰게 되었다.

우리는 문제를 찾는데 게을러졌다. 눈으로만 문제를 찾다 보니 눈에 띄는 것만 없애버린다.

모더니즘, 미니멀리즘의 하얀 벽은 눈으로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벽이 아니라, 문제를 없애기 위한 이 벽을 가만히 보노라면 초점 둘 곳 하나 없는 것이 어디 있는지 도통 원근감이 잡히지 않는다.

손을 뻗어 더듬어서야 이 벽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손으로 더듬으면 그 벽 뒤에 숨은 문제를 알 수 있을 터인데 사람들은 더듬는 것을 두려워한다.

게으르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야인이 되기를 포기한 탓이다.

흑백사진과 동그란 뿔테 뒤에 번뜩이는 지성과 재치는 있을지언정 흙과 바람을 옹그라 쥐고 있어야 하는 양손은 비어있다.

이제는 저 흰 벽을 흙으로 더럽히고 바람으로 넘어뜨려야 한다.

단순히 미니멀리즘 따위를 까고 부수자는 말이 아니다.

그것들은 나름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다. 이제는 새로운 문제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더는 문제를 찾기 힘든 눈은 쉬게 두고, 가락이 열 개나 되어 더듬기 좋게 생긴 손으로 문제를 더듬어 나가야 한다.

손가락은 열 개니 새로운 문제 하나쯤은 금세 찾을 것이다. 우리는 좀 더 무식해 져야 하고, 좀 더 더러워 져야 하고, 좀 더 솔직해 져야 한다.


에이플래폼은 건축의 개념을 확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건축주, 시공사, 기술자, 건축가 모두에게 닿아있는 손가락 같은 회사다.

물론 이제 막 시작한 회사에 큰 역할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 회사의 지향점은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한데 모여 새로운 문제를 찾아 떠나는 그런 플래폼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쪽(건축)의 사람들이 이 회사를 통해 어두운 시대의 새로운 문제를 더듬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뿔뿔이 흩어져있던 건축정보를 한곳에 모으려는 이 무식하고도 담대한 시도가 우리에게 새로운 문젯거리가 되기를, 나는 간절히 바라본다

 

건축가 Sung Jin kim

글쓰는 아니 글도 쓰고 싶은 건축가.
한동안 건축기자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으나 지금은 건축을 업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건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