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상언, 김은진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수서동, 로즈데일오피스텔) 1117호
- 연락처
- 02-445-3220
- 이메일
- sn_architect@naver.com
[간판 설치]
망고랑 귤이랑 사장님이 직접 만든 간판이 달렸다.
조명도 하나하나 정리되고 있다.
실내에 배치할 가구들도 모두 만들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름 내에 오픈하면 시원한 망고주스나 시켜 먹어야지.
[인테리어 소품 배치]
고민의 시간들과 함께 인테리어 소품들이 하나하나 만들어져가고 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소품들에서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진다.
먼저 설비 부품들을 이용한 조명이다.
머리를 반짝이며 꿈을 꾸는 사람 같다.
서빙될 음료들을 담아낼 쟁반이다.
좋은 메세지를 전달해 본다.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해라.”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당신 삶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삶.”
“매일 매일 좋을 순 없어. 근데 잘 찾아보면 매일 매일 좋은 일은 있어.”
화장실 남/여 아이콘.
뭔가 좀 부족한 듯하지만,
그게 더 매력인 직접 만든 소품들~ ^^
화장실에 있는 거울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남은 목재 칩을 이용하여 테두리를 만든 거울이다.
외부에 설치될 간판들도 준비 중이다.
제주 농장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과일들을 이용한 주스, 빙수, 과일, 과일 도시락을 만들 계획이다.
쉽사리 오픈하지 못하고 고민이 많은 사장님.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인가 보다.
창밖에서 응원하며 사진을 찍어본다.
실내에 세워둘 나무를 찾던 중에, 주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벌목해와 가게 중간에 자리를 잡았다.
나은이네 귤 농장에서 가지고 온 나무다.
다용도로 이용될 소망나무다.
나무 옆에는 넓은 팔레트 탁자와 의자가 자리를 잡았다.
양질의 팔레트를 찾지 못해 이것도 직접 만들었다.
방석과 담요를 구비할 예정이다.
사장님이 해외여행 중에 사온 과일을 좋아하는(?) 동물 조명은 어디다 놓아야 하나..
오래된 귤 박스도 과일가게 한켠에 자리 잡았다.
요건 너무나 멋진 과일 진열대와 박스다.
물론 사장님이 직접 제작한....
과일박스가 너무 맘에 든다.
칸막이 책장도 세워졌다.
장신구들과 도자기가 전시될 것이다.
커피 머신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테스트하느라 커피 한 통을 다 썼다.
AS도 받고 머신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사장님 하루 종일 고민했나 보다.
결국 다른 커피숍을 운영하는 우리 사촌동생을 불렀다.
역시 전문가가 오니 간단한 문제라 해결~~^^
이젠 커피와 음료 맛에 따른 재료의 비율을 테스트 중이다.
좀더 나은 준비를 갖추고 시작하고픈 착한 사장님의 성격이 늦은 오프닝에 한몫한다.
정리가 되어 간다.
아마 이달 말쯤에는 오픈식을 하고 무료 시음회도 할 듯하다.
준비기간도 오래됐고 빨리 수익도 내야하지만...
신선한 제주 과일들이 모서리 쇼윈도우 밖으로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