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 인보리가 있습니다. 두서면의 면소재지로 제가 어릴 적을 보낸 곳입니다. 저희 집 뒤편에 오래된 창고가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여기서 돼지도 키우고 소도 키우면서 자식을 대학까지 보내셨지요. 이제 쓸모가 없어서 한동안 방치해두다가 주변에 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고 그들이 살 집이 없어 저렴하게 임대를 놓겠다고 하셔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부산에 계획한 다가구주택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현재 허가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본 건물은 다가구주택으로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의 일부는 필로티화하여 주차장 및 작은 마당으로 활용됩니다. 총 두 가구가 살 수 있는 본 건물은 2층에 한 가구, 3~4층에 또 다른 한 가구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내부를 보시면 부엌과 거실이 연결된 구조이며, 작은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목길; 큰길에서 들어가 농네 안을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
동네 사이사이로 실핏줄처럼 얽혀 있는 골목길들은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성’이 담긴 생활공간이다. 집에서의 생활은 담장 안쪽에서 뿐만 아니라 담장 밖 골목에서도 여전히 일어난다. 골목은 빨래를 널고, 곡식이나 고추를 말리고, 아이들이 뛰노는 또 하나의 마당인 동시에, 이웃과의 담소가 오가고 동네 사람들이 어울리는 마을 공유의 공간이다.
대지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178-6번지
지역지구 : 제1종 일반주거지역
대지면적 : 196.00㎡(59.29평)
용 도 : 다가구주택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사무소)
규 모 : 지상 4층
건축면적 : 115.90㎡
연 면 적 : 374.91㎡
건 폐 율 : 59.74%
용 적 률 : 193.25%
건물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주차대수 : 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