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인철
- 설립
- 1986년
- 주소
- 서울 성동구 상원12길 21 (성수동1가) 6층
- 연락처
- 02-2214-9851
- 이메일
- stpane@naver.com
The Wave
양양 근린생활시설
하늘에 바다가 있는 카페
양양 물치항 근처에 자리한 대지는 동해 바다와 매우 가깝지만, 바다가 직접 보이지는 않는다. 평소 서핑을 너무 좋아하여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했던 건축주를 위해 우리는 건물과 바다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심했다. 또한, 이 건물이 빛으로 열린 바다의 공간성을 닮는다면 재미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설계를 진행했다.
빛을 향해 열린 바다는 수평선을 이루며, 무한한 확장의 감각과 더불어 부유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우리는 이러한 확장성과 부유하는 느낌을 건물의 컨셉으로 정했다. 바닥과 벽, 지붕으로 이루어진 건물의 공간을 열기 위해서는 문이나 창문 같은 개구부를 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시각적인 열림일 뿐 확장성과 부유하는 느낌에 다다르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질적인 열림을 위해 안과 밖을 하나의 상태로 만들었다.
카페와 4개의 객실을 갖추어야 하므로 한 덩어리의 공간을 여러 덩어리로 나누어 띄우거나 겹치는 구성을 선택하였고, 각각의 덩어리에 ‘사이’를 두었다. 그 자체로 비어 있어 한계를 갖지 않는 사이공간은 건물을 둘러싼 큰 공간과 연결되어 바다로 이르는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평면적 사이와 단면적 사이를 교차시켜 수평과 수직이 교합하는 열림을 형성했다.
△ 1층 카페
△ 2층 수영장
△ 1층 카페와 시선의 연결을 유도한 수영장 바닥
공간의 토대가 되는 1층은 건폐율을 꽉 채우고, 그 위로 객실 4개를 마치 부유하는 것처럼 배치했다. 2층의 열린 마당에 계획한 수영장은 내부에 속하지만, 사방으로 트여 있어 주변 풍경과 이어지며 하늘과도 아스라이 닿아있다. 수영장 바닥을 뚫어 아래층 카페와 시선의 연결을 유도한 구성은 물과 빛의 일렁임이 바다를 닮은 이 건물의 공간적 확장과 부유하는 느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장치이다.
△ 2층 객실
△ 3층 객실
△ 카페와 이어지는 1층 야외 공간
건축개요
위치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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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 3층 |
건축면적 | 184.63㎡ |
건폐율 | 58.52% |
구조 | 철근콘크리트 |
최고높이 | 11.7m |
시공 | 투핸드건설 주식회사 |
용도 |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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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315.5㎡ |
연면적 | 365.28㎡ |
용적률 | 115.78% |
주차대수 | 4대 |
사진 | 박영채 |
설계 | (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자재정보
외부마감 | 노출콘크리트, 종석뜯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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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중소기업 |
마루 | 원목마루 |
주방가구 | 주문제작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주문제작 |
내부마감 | 페인트 도장, 타일바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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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징크쉬트 (거멀접기) |
실내가구 | 주문제작 |
욕실마감 | 모자이크타일 |
조명 | LED |
실내문 | |
데크재 | 석재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