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유준상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7 (문정동, 문정대명벨리온) 1504호
- 연락처
- 070-7545-7555
- 이메일
- atelierjun@daum.net
- 홈페이지
- http://www.a-jun.net
One House
2. 현장감리
영동주택은 부모님이 사시는 기존 농가주택과 연결하여 건축주의 1인 주거를 위한 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2018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작은 주택은 2019년 1월에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3월에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했다. 5.5m×5m 의 작은 대지. 레미콘도 올라올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 현장을 맡아주신 고마운 시공사 대표님. 서울에서 영동까지 내려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기초 패드 타설
목구조 완성
자작나무 계단과 외부 곡면 벽 코너비드 설치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건축주를 위해 1층 내부에는 자작나무를 사용하고, 2층 침실공간은 친환경 마감재인 규조토로 마감하였다. 덕분에 1층과 2층은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 갖게 되었다. 특히 1m 가량 캔틸래버 구조로 확장된 2층은 곡면 유리를 통해 주변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는다.
마무리 중인 영동주택 풍경.
진입도로에서 외길로 40m를 오르는 경사지에 있는 대지다 보니 레미콘이 올라갈 수가 없어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공사 진행이 어려웠다. 결국 구조는 목구조를 적용하였고 외부 마감재는 모노쿠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붕은 징크, 외벽은 모노쿠쉬로 각 면을 단정하게 마감한 덕분에 ONE HOUSE는 부모님이 사시는 샌드위치 패널 농가주택과 구조적, 조형적 대비를 이루며 집의 다양한 표정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ONE HOUSE는 기존 주택의 구석자리에서 시작되었던 만큼 1층은 6평, 2층은 8평으로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효심 깊은 건축주의 부모님을 모시기 위한 공간. 한 사람의 작은 건축이 산속의 작은 바윗덩어리 마냥 담담히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