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미들섹스카운티대학 크라비엘 홀
크라비엘 홀 설계는 깐깐한 예산과 일정 속에서 캠퍼스의 관문으로서의 역할과 캠퍼스로서의 외관디자인 및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 36,000sf(약 3,600㎡) 규모의 홀은 13개의 교실, 약 150㎡의 사무공간, 컴퓨터 랩 4개, 요리연구실 1개, 컨퍼런스룸 2개, 학생라운지, 회의실 3개소 및 행정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이 건물은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LEED Silver' 등급을 획득하였다.
건물은 캠퍼스의 그린(친환경적) 장소를 완성하는데 일조하였고 두 개소의 주차장 사이에서 시각적인 완충역할을 제공하였다. 2개층으로 이루어진 출입부 파빌리온은 조명을 통해 캠퍼스 곳곳에서 인지할 수 있는 중심공간이 되었고 전,후면 주차장을 연결하는 인테리어, 복도는 학생, 교직원, 방문자들을 위한 하는 주요 동선이 되도록 하였다.
The design of Crabiel Hall addressed several key issues within a strict budget and schedule, including creating a new gateway to campus, complementing surrounding exteriors and providing convenient access from the campus’ second main entrance. The 36,000 square foot building contains 13 general purpose classrooms, a 1,500 square foot office, four computer labs, one culinary demonstration lab, two conference rooms, a student lounge, three meeting rooms and administrative spaces. The building achieved LEED Silver Certification from the United States Green Building Council.
Crabiel Hall completes the enclosure of the campus’ Green and provides a visual buffer to two parking lots. The building features a two-story entry pavilion and an illuminated focal point seen throughout campus. The design incorporates an interior, central corridor, which serves as a connecting walkway to campus from the primary parking area for students, faculty and visitors at the rear of the 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