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02. Enter House 완공사진
Enter House
"완공!!!"
숲속마을 2차 16호 공사 과정을 기록해 보려고 시작은 했는데...
제가 좀 바빴습니다. ^^
과정은 생략하고 최종 준공 사진을 올려봅니다.
입주 후 11일째인 1월 21일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외부공간 도로쪽
외부공간 도로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옹벽 부분도 일부 철거하고 그 위쪽으로 벽돌을 쌓았습니다.
주차장은 아직도 완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마당과 현관
▲두 번째 마당
두 번째 마당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눈이 와서, 어수선한 마당이 안 보이는군요. ^^
세 번째 마당인 텃밭 공간의 벽입니다.
계획은 조금 더 높은 담이었는데 보완을 해야 하겠습니다.
▲1층. 식당과 거실
현관에서 바라본 마당.
마당 쪽에는 수공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봄이 되면 완성이 되려는지...
▲1층 주방
1층 주방입니다.
아마도 가족뿐 아니라 손님들도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게 될 곳입니다.
▲식당에서 바라본 마당
뽀족한 모서리에 기둥을 없애 시원한 경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목조주택에서는 하기 힘든 2.1미터 켄틸레버입니다.
구조계산은 캘리포니아 볼드엔지니어링에서 진행했습니다.
켄틸레버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학목재(PSL)가 두 개 들어갔습니다.
구조계산 없이 이런 걸 만드시면 큰일 납니다.
▲거실
말이 거실이지 사실은 가족실입니다.
가구를 이용해서 레벨을 만들었습니다.
저 가구 속에 엄청난 수납공간이 숨어있습니다.
자동차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선반형 책꽂이.
가구 중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인데 다양한 방법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안방과 연결된 보이드 공간
선반형 가구는 2층의 안방으로 연결됩니다.
▲2층, 복도와 안방
계단실에서 올려다 본 모습.
45컷 중의 한 컷입니다.
▲2층 복도
검은색 벽은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모서리의 창으로 마을 전경이 보입니다.
▲안방
건축주 의견으로 내부에도 벽돌을 써봤는데요..
뒤쪽에는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아래층으로 이어지는 벽걸이형 책꽂이
공간이 연결되어있어 공간감은 최고인데
여름에 더울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조명
조명은 간접등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다락방
▲비밀 계단
▲화장실
이 집에는 천창이 두 개 있습니다.
▲화장실
검정색 벽에 더 잘 어울리는 듯.
참을성 많으신 건축주분께 감사드립니다.
대지위치: 경기도 양평군
대지면적 : 396.7㎡ (1220.2평)층수 : 지하1층, 지상2층
구조 : 경골목구조
건축면적 : 68.7㎡ (20.8평)
연면적 : 177.9㎡(53.9평)
건폐율 : 17.3%
용적률 : 33.2%
외부마감 : 리얼징크, 초미세실리콘계 외단열시스템, 시스템 창호
내부마감 : 원목마루, 수성페인트, 종이벽지, 물푸레나무집성목, 참나무집성목
설계 감리 : ㈜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 ㈜에이디모베 (이재혁)
시공사 : ㈜A-plus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