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빨간벽돌집 1851
호근동 상가주택 #1
1차계획
서귀포 상가주택 _ 빨간벽돌집 1851 첫번째 계획안 입니다.
빨간벽돌을 선호하는 건축주의 마음을 담아 큰 벽돌 한장을 서귀포 하늘에 띄워보고 싶어졌습니다. 북으로는 한라산이 남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여기저기서 불어옵니다.
남쪽으로는 앞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바람은 여기저기서 불어온다.
빨간벽돌을 쌓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빨간벽돌을 쌓아야겠다.
지상1층 상가는 기둥이 없은 장스판구조로 공간사용과 임대면적의 분할도 자유롭습니다. 또한 후면은 1층만의 휴게마당이 있습니다. 남북으로 장방향의 대지 중심에 건축을 하고, 분리된 상가와 주택의 동선을 고려해 북측은 주택주차, 남측은 상가주택으로 나누어 주차를 합니다.
지상2층 상가는 별도의 외부계단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바다와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주택은 빨간벽돌에 돌출형 발코니가 각 세대마다 있습니다. 지상3~5층 주택은 빨간 벽돌로 되어있습니다. 바다와 한라산가 한눈에 들어오고, 각 세대마다 거실에서 돌출형 발코니를 통해 서귀포 하늘에 떠있는 듯 햇살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2차 계획
1차 계획 이후 수차례 건축주와의 미팅을 거쳐서 최종 계획안 바로 직전!!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될 것이고, 3,4층은 임대 가구, 5층은 건축주가 입주할 가구입니다.
근린생활시설은 임대가 잘 되게~!
3,4층은 입주가 잘 되게~!
5층은 주인세대가 오손도손 살 수 있게~!
평면계획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배치계획 및 1층 평면
부지 양측에 4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인도에서 원활히 접근 가능합니다.
2층 근린생활시설로 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최종안에서는 다가구 전용계단으로 진입하는 출입문은 유지관리 상 없어지게 되었답니다~
▲ 2층 평면
1층에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와도 되고, 계단실을 통해 접근해도 됩니다.
건축주께서 사용하실 작은 사무실도 보이네요~
▲ 3층 평면
2 가구-쓰리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돌출형 발코니에 서면 서귀포의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4층 평면
2 가구-투룸, 1 가구-원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구마다 모두 발코니가 계획었습니다.
▲ 5층 평면
건축주가 살게 될 공간이지요.
거실쪽 발코니가 넓습니다.
여기에 서면 서귀포 앞바다가 보인답니다.
식당쪽에도 발코니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한라산이 보인답니다!
▲ 다락 평면
다락은 꿈을 꾸는 공간이죠!
나중에는 작은 다락(LOFT2)은 없어지게 됩니다.
작아도 알찬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