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아파트 인테리어를 의뢰받아 시작하게 되었다.
[Before]
공사 전, 거실의 모습이다.
전형적인 아파트의 모습이었다.
깔끔한 부엌이었다.
하지만 싱크대, 식탁, 냉장고 등이
조화되지 못하고 각자의 힘만을 과시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이었다.
안방의 모습이다.
[After]
BLACK & WHITE의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식탁 위의 조명도 전체적인 느낌에 맞출 수 있도록 선택했다.
싱크대와 선반 사이에 어두운 계열의 큰 타일을 적용하여
조리대 그리고 냉장고와 색상의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두 공간의 입구 사이에 위치한 자그마한 복도에는
단 하나의 그림을 배치하여
예술품을 전시해놓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계획했다.
현대사회에 살고있는 대부분의 가족은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오히려 이들을 비워냈을 때,
더 모던하면서 깔끔한 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STUDIO B301] "APT inte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