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The Red Brick Library
Bookcafe Library Dadok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도서관은 더 이상 책을 읽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책도 보고 담소도 나누며 간단하게 차를 마시는 등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규정하지 않았다. 바 테이블, 세미나실, 긴 테이블 등과 같이 혼자 이용하거나 여럿이 이용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다양하게 있으며, 방문자의 형태 또한 특정하게 규정짓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은 도서관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의 잦은 방문으로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문화복합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 전체 공간구성
△ 책방쉼터 -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독서를 하거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
△ 담소식탁 - 담소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
△ 바테이블 -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여유롭게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
△ 책놀이터 - 책을 놀이처럼 자유롭게 읽으며 학습할 수 있는 공간
△ 북 큐레이션 - 특정한 주제에 맞게 여러 책을 선정해 제안하는 책장
△ 상상무대 - 필요에 따라 다목적으로 활용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
△ 무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집처럼 편하게 엎드려 독서할수도 있다.
△ 세미나실 -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간
△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하였지만, 유리를 사용하여 답답하지 않고 공간의 완전한 단절도 덜어주도록 하였다.
△ 책방마루 – 소규모 그룹이 모여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여러 공간을 통해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서관
이 도서관은 우리가 ‘도서관’ 하면 떠올리는 기존의 도서관과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책장은 가구로 배치하는 것이 아닌 벽에 매입하여 책장 자체가 벽이 되도록 하였다. 기둥도 특정 주제에 맞게 책을 선정해주는 북 큐레이션으로 숨겨 눈에 띄지 않게 하였다.
기존의 도서관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이 있는 이 도서관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한 층 더 향상시키기를 바란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 강동구 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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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1개 층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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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tqtq studio |
설계 | 지오아키텍처 |
자재정보
외부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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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벽돌타일, 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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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자작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