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17년 된 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프로젝트이다.
클라이언트 분은 경주에 사시는 은퇴를 앞두신 교장 선생님 부부이시다 보니,
부모님이 사실 집이라고 생각하며
실용성을 가장 중요시하였다.
현관,
평수에 비해 좁은 현관은 오래된 신발장과 바닥 타일 전면 교체하고
전면 거울을 설치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거실,
어두운 색감의 몰딩과 걸레받이 교체,
바닥은 헤링본 마루로 시공 후, 남은 부분은 베란다 확장 부분의 벽까지 시공하여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였다.
오래된 주방은 최소한의 동선을 고려하여 전면 재배치하고
수납은 최대화시켰다.
작업실, 은 디자인 사무실을 하는 아드님이 사용하는 방으로
작업실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한쪽 벽은 아이디어를 쓰고 지울 수 있도록 아크릴 칠판을 시공하였다.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바닥에는 수납을
그리고 베란다에서는 멀리 남산을 바라보며 휴실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서재방, 은 책이 많은 선생님 부부의 요청으로
전면 책장과 책상 그리고 붙박이장까지 원목으로 자체 제작하여
통일감을 줘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거실, 부부방 화장실
타일, 도기 전면 교체하여 최대한 넓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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