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2016-03-15
첫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땅위에 어떤 건물이, 어떤 컨셉이 맞을까 상상을 해본다.
경리단길 컨셉모델 alt #1.
레고로 쪼물락 거려도 어느 정도 표현이 다 되는 것 같다.
(요즘은 레고도 스케일에 맞춰 나온다. 신기하다.)
1층 필로티에 전면 투명한 매스의 컨셉이다. 게다가 옥상 테라스.
경리단길 컨셉모델 alt #2.
깔끔한 매스감과 심플한 구성이다. 필로티는 그대로 적용했다.
2016-04-15
사무실에서 미팅 이후, 건축 계획안을 가지고 만난 첫 미팅. 설렌다.
디자인이 어떻다고 할까?
2016-04-15
라인소울의 첫 프로젝트의 주인공이자
우리들의 갑인 홍석천님과의 첫 미팅이 있었다.
미팅이 끝나고 이왕 온 김에 사이트를 가보자고 하신다.
경리단길 첫 프로젝트지만, 경리단길은 처음 가보는 듯하다.
우체국과 동물병원 사이에 위치한 저 나대지가 첫 사이트다. 생각보다 작다.
역시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앞 대지와의 지적상의 문제, 인접대지들 간의 간섭이 문제가 될 것 같다.
현장 답사중이다. 이 땅위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증축하는 것과 신축을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경제적인지 검토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은 2층 단독주택인데 사용승인을 1961년에 받은 노후화 된 주택이다.
이런 주택은 구조보강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거의 신축과 같다. 또한, 현재 건축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많아서
둘 중에 무엇이 좋다 섣불리 정할 수 없다.
기존 건축물 옥상에 올라가보니 남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좋은 뷰이다.
현재 높이가 신축했을 때에 지상 2층 정도 높이니 4층에서는 보다 개방된 뷰가 보일 것 같다.
또한 남쪽으로는 잘하면 한강까지 보이지 않을까 싶다.
4층에 단독주택으로 용도를 정하면, 남쪽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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