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2015.10.30_생생 정보통
오늘 DJ사장님의 기쁜 목소리를 들었다. 배수에 대한 앞 땅 소유주의 동의서를 받았다며 혈색이 도는 얼굴로 우리를 맞으셨다. 느끼는 크기는 다르겠지만 거대한 장벽을 겨우 넘어선 기분은 시공하시는 ID소장님이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다가왔다.
오늘은 '하루'의 로고타입을 결정했다. 건축가의 역할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의뢰인의 꿈이 담긴 공간을 만들고, 그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경험을 완성하는 것. 따라서 브랜딩도 건축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건축계획의 요소와 주변에 드리워진 그림자 그리고 카페의 입면 등에서 발견되는 삼각형을 모티브로 카페 '하루'를 대변할 브랜딩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왔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캠핑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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