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2015.12.03_바닥벽돌 공사 중
이제 겨우... 아래쪽 오두막 모듈 공사를 시작한다. 그 와중 카페건물은 곧 끝날 기세다.
오늘은 바닥용 벽돌타일 시공 중이다.
2015.12.09_힘 좋잖아요
카페 출입문 열리는 방향이 반대로 설치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면에 방향이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 이미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되어 어떻게 이 부분을 수정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여전히 고민 중이다.
2015.12.13_산수를 미적분으로 푸는 기분
대지의 높이가 도로면보다 낮고, 기존 지형을 유지하려다 보니 필연적으로 배수에 대한 문제가 처음부터 걸렸다. 리스크는 있지만 숲을 유지하고 땅의 형태를 잘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로컬토목회사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펌프배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산수 문제를 미적분으로 푸는 듯 한 마방진에 걸려들었고 돌고 돌아 반년 만에 결국 자연배수를 위한 관로연결 공사를 마쳤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2016.01.04_캐빈 인 더 우즈
연휴가 끝나고 나무들 사이로 박공 모양의 지붕이 삐죽삐죽 생긴다. 낭만적인 캠핑의 저녁이 기대된다. 3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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