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프로젝트명: 홍대앞 연남동 협소주택 3&4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60-3 & 260-4 동진시장 인근
용도: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2세대
대지면적: 20평, 22평
연면적: 40평, 44평 규모: 지상5층
마감: 고흥석 버너, 라임스톤 모카크림(포인트), 포천석 잔다듬
건축허가완료: 2016년 9월 13일
설계노트: 최근에 협소부지에 새집을 짓는 문의가 많습니다. 연남동 협소주택 프로젝트는 2개의 협소부지를 맞벽건축 개념으로 설계하고 시공할 예정입니다. 맞벽건축은 양 토지주,건축주가 합의하면 가능합니다. 일조권에 큰 혜택이 있지요. 그리고 작은 집 두채가 있는 것보다 큰 집 한채가 만들어지는 것이 다용도 면에서 이득입니다. small lots, big house 컨셉입니다. 작은집이기 때문에 1층은 주차장과 근생시설, 그리고 2층부터 5층까지는 단독주택으로 구성됩니다. 단독주택은 내부계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계단폭도 줄일 수 있습니다. 협소한 공간문제로 외부창은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삿짐이 외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기능적인 편리함도 고려했지만, 작은 집이기에 창문이 넓고 커야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옥상층엔 태양열판을 설치해서 전기료에 조금 도움이 될 같습니다. 근에 작은 땅이지만 예쁘게 짓고 싶어하는 건축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지만 나의집을 잘 만들어 단독주택의 이점을 누리고 싶은것이지요. 맞벽건축이라 시공도 한곳에서 진행하고 설계도 저희사무실 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가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작은미니땅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옆집과 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전에 허가완료되어서 건축주들에겐 좋은 추석선물이 되었습니다. 이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