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음악처럼 빛과 공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의 조화이고, 소설처럼 시간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더욱 섬세하고, 예민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감각으로 움직임, 소리, 냄새, 맛, 질감까지 관찰하고 사색하여 공간을 사유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통해 일상 속의 미학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러한 공간의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는 것이 ATOP의 건축철학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정한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9-4 (성북동1가, 정주빌딩) 3층
- 연락처
- 02-902-3872
- 이메일
- atoparch@atoparch.co.kr
삼성서울병원 분만장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환자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컨셉트로 하였습니다. 색의 에너지와 특성을 활용하여,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간접적인 치료 방법으로, 환자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테리피 디자인입니다.
Color Therapy Design which can alleviate patients’ stress is the concept for the Remodeling Project for Delivery Ward of Samsung Seoul Hospital. With the energy and features of colors utilized, the therapy design can reduce their stress by an indirect treatment which will recover their bio-rhythms.
Blue_Sky Blue:
화창한 날의 바다를 닮은 병원
'blue’ 의 밝고 시원한 공간은 기분을 바꾸어주고, 즉시 긴장이 풀린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효과-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
Orange_Yellow:
무르익어 풍미가 있는 고향과 같은 병원
‘orange_yellow’ 조화는 자연스러운 균형을 이루며, ‘orange’의 다정함과 아늑함, ‘yellow’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공간의 조화를 이룹니다.
효과- 신경과민 완화 및 항우울제 효과
Pink_Violet:
꽃이 만개한 정원을 닮은 병원
‘violet’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컬러로,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합니다.
효과- 마음의 이완과 균형
Green:
울창한 숲과 같은 병원
‘green’의 신선한 색은 눈을 즐겁게 해줄 뿐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운 향취를 뿜어냄으로써 공간 속에서 생기를 얻습니다.
효과- 개인 감정/육체적 균형의 효과
길고 지루한 일자형 복도 공용공간은 바닥과 천정에 곡선을 넣어 좀 더 부드럽고 친화적인 분만장의 분위기를 유도하도록 하였다.
가족분만을 겸하고 있는 일인실 내부 전경.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가 있다는 것은 개인 병실특권이기도 하다.
보다 넓고 환한 특실형 가족분만실 역시 다른 디자인요소를 곁들이기 보다는 진통의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도록 최대한 아늑한 분위기를 주도록 배려하였다.
벽면 디자인은 레자패브릭 마감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청결함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마감재이기도 하다.
(관련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