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건축사사무소
건축은 역사라는 흔적을 남기고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문화를 만들며 어느 누구에겐 꿈을 꾸게 한다. 이것이 작고 소박한 공간도 소중한 이유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순 없을까?
"벅찬 떨림"을 안고 디자인 날개를 펼친다.
"벅찬 떨림"을 안고 디자인 날개를 펼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서경화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가길 10 (성수동2가) 플라잉 사무실
- 연락처
- 02-6013-5063
- 이메일
- flyingarch@naver.com
관련기사 >>
오래된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벽돌집.
우리 고유의 건축 형식이 아닌 외국에서 들여온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집이라하여 '양옥'이라 불리던 집들이다.
1969년에 완성된 평창동의 소담한 이 집도 그런 '양옥'이다. 꽤 잘 지어진 집이고, 거의 원형인 채로 남아있었기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들이 많았다.
현관 바닥, 거실 천장, 문과 문틀...남겨질 것과 새로운 것.
주인 부부가 거주할 2층은 69년생 자재를 최대한 살려 옛 것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공간이 되기를 원했고, 장성한 두 아들이 사용할 1층은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