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형태를 공간이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 감성의 공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건축의 의미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고영성, 이성범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55 1층
- 연락처
- 070-8683-0029
- 이메일
- destiny0913@daum.net
이천 도자예술촌 갤러리 주택
풀들만 무성했던 이천 신둔면 고척리 도자예술촌. 도자 회화 작업을 하는 건축주는 이곳에 본인의 작품을 전시할 갤러리와 작업 공간을 짓고자 우리를 찾아왔다. 프로젝트는 독특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작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건축을 구체화시키기에 앞서 건축주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주의 작품들은 그의 책장에 꽂혀진 미술책들처럼(조르주 루오의 투박하고 순수함, 마크 로스코의 강렬하거나 때론 잔잔한 색감, 장 미셸 바스키아의 즉흥성과 유머러스함) 친숙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었다.
△ 남측 외관
△ 당나귀를 작품의 주요한 소재로 다루는 건축주에 맞춰 건물 외부에 당나귀 모양의 철판을 부착하여 진입부를 강조했다.
갤러리 주택은 단순한 형태의 건물에서 내부의 실들이 구분됨을 따라 외부의 형태도 구분될 수 있도록 개구부를 계획했다. 또한 천창부터 1층까지 이어진 보이드 공간과 하늘로 열린 테라스를 계획하여 자연채광과 공간감을 더했다. 매일 흙과 물을 만지고 불을 접하며, 나무와 금속으로 가구를 만드는 건축주는 재료의 물성과 건축의 공간감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가졌다. 따라서 건축주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진입부에 철판을 부착하여 입구를 강조했으며, 내외부 마감 곳곳에 타일 형태의 도자 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 서측 외관
△ 진입공간
△ 전시공간
△ 전시공간
또한 뚜렷한 색감의 도자 작품을 담아내면서 한정된 예산에 맞춰 요구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유로폼 노출콘크리트를 주요 내외장재로 사용했다. 특히 흙의 물성을 담아내는 도자 작품처럼 건물에서 본연의 물성을 드러내는 건축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출콘크리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 전시공간
△ 공용 수전공간
△ 보이드 공간
갤러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보이드 공간은 2층 천창까지 이어져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온다. 이곳은 대형 부조 작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실의 역할도 겸한다.
△ 보이드 공간을 감싸며 오르는 계단
△ 2층에서 바라본 보이드 공간
△ 2층 프라이빗 갤러리
△ 자연채광과 공간감을 더한 하늘로 열린 2층 테라스
△ 1층 작업공간
△ 동측 외관은 서측 전시공간 진입부와 마찬가지로, 공방 및 가마실로 연결되는 진입부에 철판을 부착하여 입구를 강조했다.
도자예술촌은 긴 설계 기간 동안 건물이 하나씩 들어서, 벌써 주변에 수십여 동이 완공되었다. 도예가들의 작업장과 전시공간이 모여 있는 이곳이 앞으로 도자예술의 중심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길, 그 중심에 갤러리 주택이 있기를 바라본다.
① 응접실 ② 전시실 ③ 공방 ④ 설비 및 가마실 ⑤ 창고
① 현관 ② 주방/식당 ③ 다목적실 ④ 드레스룸 ⑤ 침실 ⑥ 거실 ⑦ 전시실 ⑧ 테라스
① 응접실 ② 전시실 ③ 가마실 ④ 주방 및 식당 ⑤ 테라스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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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2층 |
건축면적 | 249.11㎡ |
건폐율 | 35.99% |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문화 및 집회시설(미술관), 단독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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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692.20㎡ |
연면적 | 441.55㎡ |
용적률 | 63.79% |
주차대수 | |
사진 | 박정연, 윤여상 |
설계 | 그리드에이 건축사사무소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유로폼 노출콘크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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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유로폼 노출콘크리트, 합판 + 석고보드 위 페인트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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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