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형태를 공간이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 감성의 공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건축의 의미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고영성, 이성범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55 1층
- 연락처
- 070-8683-0029
- 이메일
- destiny0913@daum.net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설계했던 단독주택 프로젝트입니다.
대지는 경기도 일산 단독주택 단지 내에 있으며, 호수공원 서쪽에 위치합니다. 아파트에서만 생활을 하였던 건축주가 땅을 밟고 살아보리라 결심하고 땅을 샀습니다. 아파트의 편리함, 보안을 유지하면서 자연이 주는 풍성함과 프라이버시는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집을 풀어나가는 키워드였습니다.
도로변으로는 좌우대칭의 지붕형상을 한 세련되고 단정한 입면을 구상하고, 조망과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안마당쪽으로는 여섯개의 큐브 조합으로 실내공간이 자연으로 최대한 열릴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특히 자칫 버려질 수 있는 루프탑과 다락방을 건물의 매스가 확장되게 계획을 하여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사진 : 에이플래폼)
일산 단독주택의 사진입니다. 6개의 매스가 서로 겹쳐 배열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층의 각 매스는 테라스 공간의 형성으로 인해 ㅁ, ㄷ 자 형태를 보입니다.
(사진 : 에이플래폼)
도로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돌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 에이플래폼)
(사진 : 에이플래폼)
향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각각의 실에 빛이 고르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진 : 에이플래폼)
(사진 : 에이플래폼)
건물의 뒷모습입니다.
(사진 : 에이플래폼)
단지 내 길에서 본 보습입니다.
정면에서 본 매스감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하나의 덩어리가 만들어내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계획 당시의 3D 모델링 이미지입니다.
이후의 과정에서 재료의 변화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단독주택 단지 안에서 본 뷰입니다.
북향이기 때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창만 계획되었으며, 주차는 단지 내에서 가능하도록 계획했습니다.
천창을 계획해 하늘을 볼 수 있는 내부를 계획하였고, 이는 내부 빛 유입에 도움을 줍니다.
일산 단독주택을 생각하며 쓴 글을 끝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거기에서 삶을 살아낼 그의 인생을 들어본다.
그가 꿈꾸는 미래를 들어본다.
다른 어떤 누구도 아닌 그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집을 구상한다.
마침내 그의 집이 탄생할 것이고,
집은 그의 친구가 될 것이고,
그는 집으로 인해 자기가 원하던 자신으로 변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