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형태를 공간이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 감성의 공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건축의 의미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고영성, 이성범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55 1층
- 연락처
- 070-8683-0029
- 이메일
- destiny0913@daum.net
이제 마무리가 얼마 남지 않은 오조리 현장입니다.
오늘은 모두가 출동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보이는것이 이 삼각형 천창입니다.
천정은 이렇게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이 끝나구요, 벽은 아직 벽지가 시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비워쌓은 벽돌벽 사이로 2층이 보입니다.
아직도 많이 분주한 현장.
뒷마당엔 노천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직 수전은 달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채광이 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덕분에 실내는 그리 어둡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붕선이 잘 보이는군요. 뒷마당에 놓일 야외테이블이 실내로 들어와 있습니다.
세면대 위치에는 간접등이 들어갈 예정이라 전기선이 나와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곳은 다락방 안인데 그리 좁지 않고 낮지도 않습니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봅니다.
이제 작업을 마치고 퇴근하십니다~ 타일작업 중이셨어요 ^^
문은 꼭꼭 잠그고 퇴근합니다.
며칠 뒤 다시 찾은 현장은 현관문이 바뀌었고, 자재도 들어왔습니다. 무슨 자재일까요?
그사이 실내는 도배도 끝났고 조명도 다 달렸습니다. 삼각형 천창과 둥근 조명이 조화를 이룹니다. 폴리카보네이트 덕분에 채광은 아주 좋습니다.
저기 쌓여있는 자재는 바로 마루가 되겠죠?
나름 야심차게 뚫었던 삼각형 천창~!! 원래 3개가 뚫려있었는데... 관리가 힘들 것 같다고 하셔서 1개만 뚫었습니다.
이제 마루가 깔리면 주방 가구도 들어올 예정입니다.
뒷마당에는 데크도 깔렸습니다.
수전이 설치되었고, 점검구는 아직 막지 않았습니다.
타일작업도 끝나고 도기수전도 달렸습니다.
욕실은 거의 정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2층부터 마루작업 시작!!
불이 켜진 1층입니다.
뒷마당 풍경~!!
드디어 1층에도 마루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도장 작업이 한창이구요. 투명 락카 작업입니다.
헤링본 패턴입니다. 헤링본 패턴은 기존 자재와 자재 자체가 달라 단가가 더 비쌉니다. 물론 시공비도 더 비싸구요.
그사이 2층 구경~!!
다락방에 바닥이 이렇게 이쁘게 깔렸습니다.
한쪽 자투리 벽면을 이용해서 수납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지붕선이 공간에 그대로 살아납니다. 낮지도 않아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저렇게 고개를 내밀면.....
이렇게 보입니다.
환기창도 있고 천장이 낮은 쪽엔 수납공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앉을 수도 있구요~
목수님은 2층 포켓도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난간 도장도 끝이 났습니다.
벽난로가 들어갈 벽에는 돌타일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기둥에는 건축주가 고른 타일 시공이 끝났습니다. 저 기둥을 코너로 ㄱ자 싱크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조명을 켜 보았습니다. 한층 밝고 선명해집니다.
조명과 천창 그리고 지붕선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아직 외부는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외부를 정리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찾은 현장, 거의 바닥 마감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햇살이 좋아서 붉은 벽돌벽이 더 따뜻해 보입니다.
천장 마감이 목재라 더 그런 느낌입니다.
이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
또 이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
정화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저는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뒷집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주 여러 얼굴을 가진 집입니다.
열심히 작업 중이신 마루 사장님.
2층 욕실도 말끔히 정리되었습니다. 천장이 조금 낮긴 하지만 쓰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비워 쌓았던 벽돌은 이렇게 빛을 받아들입니다.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천장입니다.
드디어 마루 작업 끝~!!!
집이 너무 밝습니다.
2층으로 다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중에 이런 벽을 마주하게 되고,
올라가서는 재미있는 천장과 벽과 다락방을 마주하게 됩니다.
1층과 분리되어있으나 통하고 있고,
작은 창과 구멍 뚫린 벽돌 사이로 빛이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오조리 두 개의 지붕 두 개의 얼굴 프로젝트는 이렇게 마무리되어 갑니다.여러 공간들을 설계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은 사람 냄새나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마무리되는 현장을 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다음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완공 글이 올라올 것이라는 이야기이죠. 이렇게 자식 같은 프로젝트를 떠나보내는군요. ㅜㅠ 빠른 시일 내에 오조리 마지막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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