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형태를 공간이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 감성의 공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참건축의 의미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고영성, 이성범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55 1층
- 연락처
- 070-8683-0029
- 이메일
- destiny0913@daum.net
_이사
이삿짐이 들어오고 정리가 아직 덜된 모습들이다. 가구업체 실장님이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급하게 거실만 찍어서 보내주었던 사진.... ㅠㅠ 아직 모든 게 제 자리를 찾지 못해 떠돌고 있다. 아마도 애들과 사는 동안 많은 시간이 이와 비슷할 수 있다~~ ㅎ
책상이 식탁으로 탈바꿈하여 제 자리에 배치되었다. 좁은 집에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식탁이지만 효용성은 대만족~~^^ 이사 후 시댁 식구들이 우리 집에 모였을 때 이 식탁에 모두 함께 앉아서 저녁을 즐길 수가 있었다. 그리고 첫째 딸이 숙제하는 공간이면서, 내가 작업하는 공간~~ 그리고 식사하는 공간~~
식탁 위의 조명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싱크대는 요즘 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ㅎㅎ 싱크 상부장 하부에 조명을 추가로 시공하였다. 설거지할 때 어두운 게 싫은 1인(바로 나)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 나는 요리는 거의 안 하고 설거지 담당이기 때문이다.
붙박이 소파. 처음으로 어제 이 소파에 제대로 앉아서 맥주와 함께 TV를 보았다. 아~~ 오랜만에 갖는 꿀맛 같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전의 소파처럼 누울 수가 없기에 적당히 즐기고 들어가서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덕분에 최소한의 TV시청을 가능케 해주었다~~~ㅋ
이제는 점차적으로 정리되어가는 우리 집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 언제 정리가 되려나... 자꾸 다른 일들로 집 정리는 뒷전이 되어서 문제이다~~ㅋ
_거실
정리되었다기보다는 정리되고 있는 어제와 오늘의 거실 모습이다. 붙박이 소파에서 바라본 찬넬 책장. 사진을 넘 못 찍어서 건질 사진이 별로 없다...ㅠㅠ
애들 책, 내 책 등 정말 책이 많다. 여기 말고도 숨어있는 책들이 더 있다는 사실..ㅎㅎ 그리고 사무실로도 많은 책들은 가져다 두었다. 천정을 높여서 바닥에서부터 차곡차곡 많은 물건들이 수납되었다. 아직 저 위에는 여유 있는 선반도 있다...ㅎ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어젯밤 작업하던 노트북과 종이들이 너부러져 있지만 애들이 아직 자고 있는 시간에 얼른 한 컷~~
식탁 위가 산만하니 거실이 산만해 보이는 단점~~ㅜㅜ 그래도 넓은 식탁 위에 작업하기는 정말 좋다~~ㅋ
큰 방과 작은방의 커튼을 하러 한번 동대문에 갈 예정이다. 언제가 될지는... ㅠㅠ 빨리 패브릭까지 세팅해서 방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
_부부침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기가 쉽지 않다. 저번 주는 계속되는 외부일들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ㅠㅠ 이전 작품들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오늘은 간단히 우리 집 인테리어 소개~~^^
아직 패브릭까지 세팅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부부침실로 사용하고 있는 작은 방이다. 작은 방이지만 한쪽 벽을 먹색으로 도장하고 동일한 색상의 상부장 설치, 그리고 침대 헤드 쿠션까지 비치했다. 문을 열고 보이는 벽은 온통 먹색이다~~^^ 침대만 있는 침실이기에 조금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숙면에는 좋은 듯~~ㅎ 좁은 방이지만 벽에 붙어 있는 상부장과 침대 전체의 수납으로 정말 많은 물건들이 숨어있는 방이다. 스스로 쓰담쓰담 해줄 정도~~ㅋ
침대 발 밑 쪽의 벽에는 기존에 쓰던 서랍장을 배치했다. 서랍을 겨우 여닫을 정도의 공간이지만, 내가 쓰는 서랍이라... 오케이~~ 먹색벽 이외에는 삼면이 아이보리색이다. 이 분위기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서랍장이 잘 어울린다.
몇 년 전에 내가 직접 만든 작은 책장을 침대 헤드부분에 두어 책이나 필요한 물건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월넛과 화이트 오크로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었던 작품~~ 아.... 재미있는 목공을 계속 배우고 싶은데.... 언제쯤 다시 배울 수 있으려나...ㅠㅠ
이전에 책상에 두었던 스탠드는 책을 볼 때 쓰기 위해 이리로~~
드디어 저번 주에 커튼과 침구를 맞추고 왔다. 이번 주에는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세팅할 수 있을 듯하다~~~^^
일층인 우리 집 창 너머에 벚꽃이 만개하였다.
_작은 방
커튼까지 설치하는데 한 달이 걸렸다~~ㅋ 침구는 회색 계열로 하려고 하였으나, 80수 원단샘플을 보는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 침구는 내가 좋아하는 짙은 와인색으로, 커튼은 벽체와 같은 아이보리색으로 결정! 이로써 작은방은 내가 디자인한 데로 완전히 세팅된 상태이다. 참으로 오래 걸렸다. 좁지만, 알차고 아늑한 작은 침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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