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건축사사무소 / 권오열 대표.건축사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와종합건축(최삼영)과 원도시건축(변용,윤승중)에서 건축실무를 쌓고 2012년 독립하였다.
사람과 건축, 사람과 도시가 연결되는 낭만적인 공간창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업으로는 송곡이익헌, 순창담미헌, 양평운정헌, 충무공동 beyondhouse, 상주온화헌등의 주택작업과
망경동 협생헌,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리노베이션, 마산의료원 장례식장(무위건축공동작)등이 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권오열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2길 20 (성산동) 5층 헤이마건축사사무소
- 연락처
- 010-8629-5102
- 이메일
- freerohe0823@naver.com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규모 : 약 40평
2014년 11월 2주일 가량 진행했던 외국계 회사 사무실 이전 인테리어 프로젝트이다.
보통 경쟁 프로젝트는 업체를 모집 또는 지명하고 설명회를 거쳐 간략하게 혹은 자세하게 프로젝트에 대한 기준이 나와 있어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만들면 되는 과정을 거쳤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보통의 일반 회사들은 발주할 때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방법들로 할 이유나 경험이 없는 것이다. 그냥 디자인 한번 해서 보여주겠다는데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 그리하여 이 프로젝트는 경쟁 프로젝트가 되었고, 아직 사무실을 구하기 전이라 카페, 집에서 회사를 다닐 때 보다도 많은 시간 일을 하며 서투른 툴을 만지고 다듬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A업체는 매일 방문하여 담당자와 미팅을 하고 인사를 하고 다닌단다. B업체도 자주 방문하고 담당자를 만나고 디자인을 보여주며 피드백을 거쳐나간다 한다 왜 우리는 연락도 없고, 찾아 오지 않냐고 연락이 왔다.
하지만 이건 머 새로운 경험.... 머지... 왜들 난리인거지...
"경쟁프로젝트는 제출할 때만 가져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그런줄만 알았다. 그동안...10년을 일하면서 당연히 그랬으니까...
먹고 살기위해 그런건 다 필요 없었다. 그냥 달려들어야 했다. 다들 살기위해 그러고 있었던 거다. 결국 미팅날짜를 잡고 담당자와 미팅! 두둥....
역시... 이래서 안 오셨군요. 저희가 생각하는 공간과 이미지를 잘 만들고 계셨군요.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공간을 잘 만들고 있었던 거다. 단 한 번의 미팅으로 그들은 감동과 신뢰를 보내며 우리를 지지해 주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다른 업체들은 몇 번을 말하고 수정하고 해도 안되는 걸 우리는 꿈꾸듯 한 번에 보여줬으니 안도의 마음으로 최종 결과물을 향해 두둥두둥 달려~~~
달려! 달려! 달려!
최종 결과 물중 몇 장의 이미지만 공개한다.
<사무공간>
<미팅룸+제품 홍보>
<사장실>
사무실의 업무 환경을 젊고 밝게 변경하여 업무의 질을 높이길 원하신 사장님의 결정에 기존의 업무 환경과는 다른 공간구성으로 40평이지만 더 커보이게 문을 최소한으로 구성하고 공간의 배치를 이용한 보안, 프라이버시를 해결.
그리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