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건축사사무소 / 권오열 대표.건축사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와종합건축(최삼영)과 원도시건축(변용,윤승중)에서 건축실무를 쌓고 2012년 독립하였다.
사람과 건축, 사람과 도시가 연결되는 낭만적인 공간창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업으로는 송곡이익헌, 순창담미헌, 양평운정헌, 충무공동 beyondhouse, 상주온화헌등의 주택작업과
망경동 협생헌,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리노베이션, 마산의료원 장례식장(무위건축공동작)등이 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권오열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2길 20 (성산동) 5층 헤이마건축사사무소
- 연락처
- 010-8629-5102
- 이메일
- freerohe0823@naver.com
판교 '우리 내집' #01
준공 2015년 08월
작년 가을, 판교 주택을 시작하기에 앞서 건축주가 직접 적어본 집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이제 완공을 며칠 앞두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집에 대한 처음의 생각들을 짚어봅니다. 처음 꿈꾸었던, 혹은 구상했던 집이 일 년여의 시간을 경유하면서 어떻게 집이 자라왔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진정 자신이 바라는 집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을 확률이 몇 프로쯤 될까요?
2015년 12월 초겨울,
때 이른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아침, 여름의 향기나 가을의 흔적을 일순간에 지워버리듯 하얀 무채색의 겨울이 우리 내 집 마당에 찾아왔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평화롭게 지나고 나면 다시 찾아올 자연의 새 생명을 가슴 뛰게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