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건축사사무소 / 권오열 대표.건축사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와종합건축(최삼영)과 원도시건축(변용,윤승중)에서 건축실무를 쌓고 2012년 독립하였다.
사람과 건축, 사람과 도시가 연결되는 낭만적인 공간창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업으로는 송곡이익헌, 순창담미헌, 양평운정헌, 충무공동 beyondhouse, 상주온화헌등의 주택작업과
망경동 협생헌,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리노베이션, 마산의료원 장례식장(무위건축공동작)등이 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권오열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2길 20 (성산동) 5층 헤이마건축사사무소
- 연락처
- 010-8629-5102
- 이메일
- freerohe0823@naver.com
흐르는 도서관 (FLOWING LIBRARY)
양진중학교의 도서관은 특별하다. 1층, 심지어 학교 중앙마당을 면하고 있는 도서관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도서관의 한 가운데 서 있으면 쉬는시간의 아이들이 중앙마당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간임에도 기존 도서관은 독서대와 숨 막히는 자습실 위주로 구성되어 있던 상황. 한껏 볕이 드는 공간을 뒤로하고, 어두컴컴한 책장과 칸으로 막힌 책상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책 읽기'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이에 우리는 물 흐르듯 들어와 마당까지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는 도서관을 제안했고, 학교 측에서 흔쾌히 제안을 받아주시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우선 물리적으로 외부와 소통할 수 없던 막힌 구조를 벗어나, 언제든 반외부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물리적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에 집중했다. [도서관]이라는 한계에 갇히지 말고, 어떤 활동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연속적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의 짜임을 구성하였다.
△ 외부 마당과 연결된 도서관
△ 폴딩도어로 나뉘는 내-외부의 경계
△ 중심무대-중심공간이 되는 영역
△ 실질적 수업과 열람이 이루어지는 다목적 수업공간
△ 서서, 앉아서, 누워서 읽는 계단형 열람공간
△ 막힌공간 없이 흐르는 공간구조를 가진 도서관 모습
△ 출구-입구의 경계가 모호한 도서관
△ 도서관의 파노라마
아이들은 흘러 흘러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또 다른 마당을 만들 것이고, 도서관은 이야기와 노랫소리가 흐르는 장소로 바뀔 것이다.
당연히 예산의 한계로, 계획한 것을 모두 실현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조금씩 물방울이 모이면 큰 호수가 되듯 더 큰 흐름을 만드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양진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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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440M2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정길건설 |
용도 | 학교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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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STUDIO QUIIPEN |
설계 | 건축사사무소 코스모스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치장벽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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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자작나무합판 , 콩자갈수지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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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