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건축사사무소 / 권오열 대표.건축사
진주 국립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와종합건축(최삼영)과 원도시건축(변용,윤승중)에서 건축실무를 쌓고 2012년 독립하였다.
사람과 건축, 사람과 도시가 연결되는 낭만적인 공간창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업으로는 송곡이익헌, 순창담미헌, 양평운정헌, 충무공동 beyondhouse, 상주온화헌등의 주택작업과
망경동 협생헌,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리노베이션, 마산의료원 장례식장(무위건축공동작)등이 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권오열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2길 20 (성산동) 5층 헤이마건축사사무소
- 연락처
- 010-8629-5102
- 이메일
- freerohe0823@naver.com
Gangdong High School
The Glass Block Room
밝아진 공간, 스터디룸
과거 80년대에 지어졌던 학교들은 현재의 학교들과 달리 천장 조명의 개수가 적어 어둡고,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바닥과 벽의 마감은 많이 낡아졌다. 이곳 강동고등학교도 80년대 개교하여 35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데, 유도부실로 사용됐던 이 교실 역시 언제 설치했는지 모를 낡은 쿠션, 구석구석 금이 간 페인트 마감과 찢어진 벽지, 시트가 다 떨어진 낡은 서랍장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강동고는 이 장소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변화되길 원했다.
가장 먼저 이 교실의 기존 마감을 모두 철거하고 천정에 추가로 조명을 달기로 했다. 그다음 은 교실에 그림자가 지지 않고, 개인의 공부 공간을 방해하지 않을 재료를 넣어야 했다. 고민 끝에 유리블록을 설치하기로 했다.
유리블록은 파티션의 역할로 시선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빛을 투과하기 때문에 책상에 그림자가 지지 않고, 공간을 나누면서도 완전히 가리진 않기에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는 재료이다.
개별스터디룸에는유리블록이 파티션의 역할을 하고, 그룹스터디룸에는 유리블록이 가구 역할을 한다.
△ 그룹스터디룸의 유리블록 테이블
△개별스터디룸의 유리블록 파티션
△유리블록 벤치
△유리블록 선반
집중력을 높여주는 노란색과 민트색의 스터디룸
이곳이 스터디룸인 만큼 집중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컬러를 사용하고 싶었다. 노란색은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색상으로 신체 활동과 긍정적인 에너지에 도움이 되는 색상이고, 민트색은 진정과 안정을 주면서 집중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추가로 눈에 거슬릴 수 있는 자잘한 패턴보다는 간단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반원 모양의 커다란 패턴을 벽면과 바닥에 배치했다.
△ 사이니지
△ 전체 공간구성
건축개요
위치 | 서울 강동구 상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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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
용도 | 스터디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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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