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한지영, 황수용
- 설립
- 2016년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0길 15 라이프건축사사무소
- 연락처
- 010-6729-0226
- 이메일
- zoo@me.com
하늘마당이 있는 집
균요재 (均饒齋)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노후된 주택단지는 주변 아파트 개발에서 배제된 듯 하지만, 송유관이 묻힌 너른 도로와 숙지산 공원으로 인하여 오히려 차분하고 넉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파트 생활을 하던 건축주는 은퇴를 대비하여 주택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임대와 더불어 부부 내외의 공간과 장성한 아들이 거주할 공간을 희망하였다. 다가구주택으로 1층에는 상가를 마련하고, 세 채의 임대세대와 두 세대의 거주를 위한 공간이 계획되었다.
△ 균요재 모형
붉은 벽돌 상가주택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균요재’라 명명된 이 집은 세 가지 종류의 벽돌로 마감되었다. 벽돌은 공간의 쓰임새와 성격에 따라 선정되었다. 1층 상가는 입면의 변화에 융통성 있게 변경 가능한 경제성 있는 시멘트 블록이, 임대세대에는 주변의 오래된 주거지와 조화를 고려하여 백고벽돌을, 건물주 식구가 거주하는 3층 일부와 4층은 붉은 색으로 구분하여 주차장이나, 일조 등의 영향으로 매스 변화가 수반되는 곳과 연계하여 구분하여 적용하였다.
부부와 아들. 두 세대를 위한 공간
단독주택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꿨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다가구주택을 선택한 부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다가구주택이지만 단독주택과 같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저층부의 임대세대와 상층부의 주인세대를 분리하고, 외부 테라스를 활용해서 마치 단독주택의 정원과 같은 기능과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생겨난 외부계단은 3층에 위치한 자녀세대와 4층의 부모세대 공간을 연결하는 수단이면서 전형적인 상가주택 입면에 변화된 인상을 부여한다.
또한 4층 테라스 공간의 쓰임새가 많은 가족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계단을 계획하였다. 이는 다락까지 연결되어 공간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된다.
△ 2/3층 임대세대 주방
△ 2/3층 임대세대 주방
△ 4층 주방에서 바라본 테라스
마당과 빨래터 그리고 다락
가족들은 단독주택 마당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다가구주택에서도 충족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특히나 안주인은 바비큐를 비롯한 다량의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과 장독대 그리고 손빨래를 할 수 있는 빨래터와 건조 공간들이 충족되어야했다.
부부가 거주하는 4층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테라스가 있어 이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특히나 빨래 건조대를 난간 디자인으로 일체화하여 도로에서 건물의 인상을 특징짓는 요소가 되었다.
△ 건축주 부부를 위한 4층 테라스
△4층 테라스
△ 다락
△1층 평면도
① 상가 ② 창고 ③ 기계실
△ 2층 평면도
① 거실 ② 주방 ③ 침실 ④ 다용도실 ⑤ 창고 ⑥ 발코니
△ 3층 평면도
① 거실 ② 주방 ③ 침실 ④ 다용도실 ⑤ 창고 ⑥ 발코니
△ 4층 평면도
① 거실 ② 주방 ③ 침실 ④ 다용도실 ⑤ 테라스
△ 다락층 평면도
① 다락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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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4층 |
건축면적 | 138.90 m2 |
건폐율 | 59.61% |
구조 | 조적구조, 철근콘크리트조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다가구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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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233.0 m2 |
연면적 | 408.62 m2 |
용적률 | 175.37% |
주차대수 | 6대 |
사진 | 보편적인 건축사사무소 |
설계 | 보편적인 건축사사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