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시, 집 가,
시가건축은
건축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더불어사는 삶의 공간과 기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재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743-2439
- 이메일
- ciga_architects@naver.com
- 홈페이지
- http://
jd-house(2016)
내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다.
계속되는 실패와 좌절감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
오늘은
작년 말에 날아간 친구를 소개해보려한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오신 건축주.
저 멀리 진도에 집을 짓고 살고 싶으시다고 하셨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집.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집을 짓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한다.
진도에서는 농가주택을 신축하는데 있어서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대출을 해준다.
이를 활용해서 집을 짓고자 한다.
대신… 30평을 넘지 않은 선에서 대출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2층짜리 집으로 30평이 넘지 않는 집을 지어야한다.
예산과 일정이 빠듯한 탓에 빨리 결정짓고 일을 진행하고자 한다.
마침 한가함이 극에 달한 상황인지라
덜컥
예산에 대한 생각은 던져버리고
진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곳이 현장!!! 자연 날것의 맛이 살아있다!!
어쩌다 보니 1년에 프로젝트가 한 개 정도로 돌아가고 있다.
1개를 적절한 보상을 받고 진행하는 것도 아닌데
사무실은 어쩌다보니 굴러는 가고 있다.
1개가 주는 여유와 1개가 주는 집중도를 유지하면서 일을 진행하고 싶은데
그 1개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요구사항을 묻는 몇 가지의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바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이럴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몇 가지의 디자인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각각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분석해서 보여 드리고
거기에서 오는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제안능력이라고 하지않던가?
너무 많은 것을 펼쳐서 보여주면
사람들은 많이들 당황해 한다.
그래도 언제나 프로젝트를 만나고 도면 앞에 서면 욕심이라는 녀석이 나를 덮친다.
많기도 하다…
제안을 3개나 준비하고…
한도 내의 예산 안에서 진행 되는
일이다 보니
과한 설정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 있는 설계를 제안했다.
alt1. 누운집
alt2. 올린집
alt3. 펼친집
©️lowcre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