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시, 집 가,
시가건축은
건축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더불어사는 삶의 공간과 기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재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743-2439
- 이메일
- ciga_architects@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성북동 공유부엌 '리틀 아씨시'
성북동 주택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하면서 수시로 현황을 실측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한 막연함은 늘 찜찜했었다. 천장 위 안쪽의 목재구조 모습이 어떨지, 그 구조는 어느 벽에 지지하고 있을지. 그리고 바닥에는 얼마나 깊이 기초가 있을지, 아니면 아예 없을 수도 있다.
성북동이 풍치지구로 지정되어 별장이 많이 들어서기 시작했던 1959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집은 양옥의 모습이지만 천장 내부는 일제식 구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61년 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주택을 클라이언트가 매입하여 3년간 임대를 주다가 공유주방이 한창 유행을 하던 시기에 성북동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기획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 변경 전 모습
△ 철거공사 후, 구조보강을 위한 금속공사 모습
60년만에 속살을 드러낸 건물은 구조보강을 위한 금속공사를 진행하였다. 새로운 형식의 구조와 구법이 적용되어 앞으로의 60년을 또 내다보고 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상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각파이프로 기둥과 보를 만들고 지붕틀을 보강했다.
△ 모형사진
이 주택은 기존의 모습을 최대한 남기며 새로운 재료와 공간 프로그램이 적정하게 조화가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계획했다. 골목길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건물의 모습은 마치 이탈리아의 건축물이 연상되는데,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이었던 부부가 몇 해 전 방문한 이탈리아의 소도시 아씨시에서의 감동을 다시 서울의 성북동 주택에 일부분 차용하고자 했다.
△ 변경 후 모습
△ 구조보강을 진행한 뒤, 목재(합판)로 마감한 내부공간
△ 주방 및 거실
공유부엌으로 재탄생한 이 집의 가장 메인공간인 주방과 이어진 거실에는 이곳을 찾는 이들이 둘러앉을 수 있는 3.6m의 긴 목재 테이블과 샹들리에를 설치했다. 그 외 싱크대 상판과 하부장의 마감재 등은 클라이언트와 직접 쇼룸에 방문하여 골랐다.
△ 거실에 설치한 샹들리에
△ 주방
△ 거실에서 바라본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건축개요
위치 | 서울 성북구 성북로14길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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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1층 |
건축면적 | 75.00㎡ |
건폐율 | 26.69% |
구조 | 연와조 |
최고높이 | 4.2m |
시공 |
용도 | 공유부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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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281.00㎡ |
연면적 | 75.00㎡ |
용적률 | 26.69% |
주차대수 | 1대 |
사진 | 이정환 |
설계 | 드로잉웍스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시다쉐이크, 스타코뿜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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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안나키친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나왕합판, 스타코뿜칠, 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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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