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시, 집 가,
시가건축은
건축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더불어사는 삶의 공간과 기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재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743-2439
- 이메일
- ciga_architects@naver.com
- 홈페이지
- http://
_도장공사
오늘부터 시작되는 도장은 3일에 걸쳐 작업되었다.
도배지 위에 칠을 하여, 도배지와 초배지를 제거하는 공정과 인건비를 줄이기로 하였다.
철거 중 일부 도배지가 찢어지고, 엄청난 양의 못이 벽에 박혀있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고 퍼티하는 초반 작업이 진행되었다.
* 퍼티작업 : 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 면을 고르게 하기 위하여 퍼티를 바르는데 이 작업을 퍼티작업이라 함.
석고로 마감된 거실 천정의 퍼티작업~
거실 찬넬 선반이 들어가는 벽면~
거실 천정을 높여서 노출되는 콘크리트보는 거친 면 그대로 도장하여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큰방 붙박이장을 철거하니 아~주 오래전의 벽지가 드러났다.
주방 및 식당의 천정 마감 벽지가 찢어진 일부만을 보강하였다.
화장실 방수는 이 날 한번 더 작업되었다.
_타일공사
화장실과 주방의 타일 붙이는 작업은 일하시는 분의 일정으로 인하여 도장 공정 사이에 진행되었다.
시멘트를 떠서 붙이는 작업으로 인해 내가 골랐던 100*300 타일 작업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그리고 주방 타일로 주문했던 진회색의 타일은 평평하지 않고 배가 나와있어서, 아래 사진처럼 엇갈려 붙인 곳이 평평한 면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주방 타일은 급하게 변경... 기존에 원하는 진회색 대신에 욕실의 타일과 동일하고 색상이 진갈색인 타일로 교체하였다. ㅜㅜ 욕실 타일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였다. 보기에는 동일한 색상인 줄 알고 붙였던 타일이 붙여놓고 보니 좀 더 진한 색상이었다. 어제 도장 사장님의 도움을 얻어 나른 타일 박스를 보니, 제품번호가 틀린 타일이 들어왔다. 헉~~~ 부랴부랴 색상이 틀린 타일을 돌려보내고, 원래 주문한 색상의 타일을 받았다. 하지만 한 벽면을 이미 붙인 색상의 타일은 여유가 2박스만 있다고 하고.... 벽면을 다 붙이는 데는 이걸로는 부족~~ㅜㅜ
그래서 욕조 에이프런 대신 붙이는 타일을 잘못 온 타일로 마감하였다. 벽면보다는 조금 어두운 회색이지만, 바닥 타일이 먹색이기 때문에 괜찮을 듯했다. 화장실의 바닥타일과 주방타일은 이 다음날에 마무리되었다~~ 이 날 오전은 여유가 있게 시작되었으나, 타일 문제로 인하여 정신없이 시작되었다.
내가 선택한 타일이 조금 작아 작업이 조금 더디었으나, 시공은 정말 깔끔하게 되었다. 하지만, 천정과 타일 사이에 예상했던 것과 같이 공간이 뜨게 되었다. 이것은 목공반장님과 상의하여 몰딩으로 처리하기로 결정. 인테리어는 정말 자잘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지만, 이것이 인테리어의 묘미이기도 한 듯~ ^^
급하게 교체된 브라운색의 주방 타일.. 싱크대 상판이 진한 갈색이기 때문에 이것도 잘 어울릴듯하다.
_타일공사 l 도장공사
어제 마무리되지 못한 타일 작업은 이 날 아침 10시에 종료되었다.
남아있던 화장실 바닥 타일과 주방 타일을 붙이고 메지 작업을 하였다.
화장실은 배관공사부터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타일 작업이 끝나고 도장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늘은 일부 유성도장 작업과 하도 및 중도작업이 진행되었다.
마감작업은 대부분 하도, 중도, 상도작업으로 나뉘는데, 각각 접착력 좋은 표면 생성, 원하는 도막의 두께 생성, 최종적인 마감 표면 정리 및 광택 생성을 목표로 한다.
자작합판으로 제작한 선반들도 도장작업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의 2층 침대는 흰색으로 도장하였고,
문들은 연회색으로 도장하였다.
책상으로 쓰였던 가구와 책장을 집의 전체적인 느낌과 맞도록 연회색으로 도장하였다. 책상은 두 개를 나란히 붙여서 식탁 겸 책상으로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_도장공사
도장 마지막 날~
원하는 색상들이 입혀졌다.
거실 한쪽 벽면은 붙박이 가구와 매치하기 위하여 먹색을 칠했고, 나머지는 아이보리 색을 도장했다.
다용도실은 연회색으로~
작은방의 한쪽 벽면도 거실과 같은 먹색으로 도장하였다.
벽지가 찢어진 부분에 일부 퍼티작업을 한 부분은 위의 사진과 같은 표시가 많이 났다. 이런 부분은 내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패스~ 하지만, 일반 건축주에게는 납득이 어려울 수 있으니, 벽지 위의 도장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벽지를 제거하고 벽지를 다시 작업하는 것이 비용이 저렴할 듯~ ^^
아이들 방인 큰 방의 한쪽 벽면은 분홍 계열로 도장하였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색상이 아닌 듯 ~~ 이건 조색해온 것인데....ㅠㅠ
연회색 도장이 된 문에 진한 갈색 손잡이~~
내일 진행되는 바닥작업을 위해 가구들은 정리해두었다~
이 날 화장실의 도기 및 수전을 설치하였다. 자작합판으로 만든 거울 프레임과 수납장도 설치~~
화장실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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