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시, 집 가,
시가건축은
건축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더불어사는 삶의 공간과 기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재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743-2439
- 이메일
- ciga_architects@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숲속마을 옥천단지 계획 중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스트레이트 계획안 미팅이 이어졌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나의 미팅을 끝내고 나니 하루의 반이 지난 듯... 일정이 빠듯하여 열심히 달려야 한다. 경사대지에 매스도 얹어 검토도 하고 계획안도 잘 다듬어야~^^
평면도 더 잘 다듬자.
지금은 미팅 중이다. 이재혁(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 김동희(KDDH 건축사사무소) 소장님과 함께.
첫 계획안 스터디
9월은 정말 정신이 없네요. 거의 한 달 내내 철야 수준의 일...ㅜㅜ
오늘은 일요일! 쉬는 날?은 아니구요, 저희 건축가 3명이 모여 첫 계획안 미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대지에서의 미팅을 바탕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죠. 논현동에 있는 김동희 소장님 사무실에서 머리를 모아 봤습니다. 화이트보드에 스크린에 대형 모니터까지... 회의 준비 완벽!
뭐 건축설계 회의라고 특별한건 없습니다. 일단 보드에 계획에 필요한 LIST를 적어야죠? 그리고 모니터로는 레벨이나 향, 조망 등 대지 상황을 동시에 검토하는 거죠. 먼저 예상 금액에 맞추어 평형을 정해 보구요. 실제 거주할 타겟층을 정해서 방의 개수나 층수 등을 이야기 합니다. 유형(TYPE)을 선정하고 거기에 보태어 좀 더 공간을 특정할 수 있는 무언가(ITEM)를 고민하였습니다.
역시 3명이 만나니 말이 많습니다. 왜 굳이 다 같이 만나서 협의를 하냐면요, 단지 전체의 계획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이질감 없는 멋진 단지가 탄생하니 시간이 길어져도 꼭 거쳐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대략의 공통적인 협의 후 이제는 각자 계획안을 만들 시간입니다. 고민도 하고 흘끔 다른 건축가분의 스케치도 보며 어느덧 아주 구체적이진 않지만 개략의 평면 스케치가 나왔습니다. 시간이 벌써. ㅠㅠ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어야 하니 휘리릭 한 끼 때우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의 건물을 운동 혹은 구경삼아 휘 돌아봅니다. 아! 직업병이죠. 그래도 행복한 병~~^^/
이렇게 나온 계획안을 보드에 붙여 놓고 의견을 나누어 봅니다. 얘기를 나누니 더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은근히 긴장감이 도는군요. 신랄한 비판의 시간에는 사람인지라 맘도 상하고... 으흠!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야 거주자들이 더 행복할 것임을 알기에 더 잘해보려는 의지가 마구 쏫아납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더 발전된 계획안으로 낼부터 go~go~
이번 단지는 이재혁 소장님(좌)과 김동희 소장님(우)과 함께 각각 한 type씩 설계합니다.
스케치도 하구요. 신랄한 비판도 서로서로. 이러면서 계획안 업그레이드되는 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