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시, 집 가,
시가건축은
건축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더불어사는 삶의 공간과 기억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재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 연락처
- 02-743-2439
- 이메일
- ciga_architects@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오랫동안 전주의 도심에서 50여년간 자리했던 교회가 혁신도시에 새로운 터를 잡고 이전하게 되엇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본질적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교회는 예로부터 가난한 이웃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소금창고와 같은 곳이다.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예산으로 지어지는 교회이니만큼 목적성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 365일 중 54일만 사용하는 교회건축의 비효율성을 재고하고 수시로 개방 가능한 열린 교회를 계획하였다.
건축은 지나는 이들에게 무엇인가 이야기해야한다고 믿는다. 교인들이 교회에 접근하고자 할 때 맨 처음 보이는 풍경은 마치 등을 돌린 듯한 건물의 뒷모습이다. 대지의 위치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이 곳에 침묵이라는 어휘를 담고 싶었다. 무질서한 주변의 상가와 건물상부의 기능적 입면과 대조적으로 대예배실을 둘러싼 저층의 검은 화강석은 개구를 최대한 절제하였으며, 계단실의 외벽은 검은색 아연강판으로 단 하나의 창도 만들지 않았다. 침묵의 벽을 돌아서면 반전의 광경이 펼쳐진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수변공원으로 산책을 하기위하여 거쳐야 하는 초입에 위치한다. 건물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앞마당을 이웃과 공유하고자 하였다. 산중턱에 위치한 바위 앞 쉼터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이곳은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잠시 걸터 앉아 이야기하고 휴식할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12명의 제자를 상징하는 창문과 예수의 고난을 표현한 침묵의 벽, 카타콤을 모티브로 한 지하계단과 중예배실,5천명이 모였던 갈릴리호수가와 같은 대예배실, 하늘이 열려진 옥상집회장 등 다양한 건축 이야기가 있다.
지면에서 60도 정도 기울어진 2개의 기둥으로 지탱되어진 떠있는 매스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기독교 구원의 메세지를 건축적으로 형상화 한것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지팡이를 들어올렸듯이 사람들에게 진리를 선포하고,예수가 지셨던 십자가 희생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교회로의 모든 출입이 이루어진다.
출입구 옆에 위치한 2개층 높이의 로비는 주변으로 시야가 열려있다. 교회로 들어온 성도들이 모여 이야기 나눌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다.
스탠드형태의 예배당이다.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가에서 오천명을 먹이셨던 풍경을 모티브로 디자인 하였다.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만으로도 예배가 가능하며 강대상 뒤의 롤스크린을 올리면 빛이 충만한 작은 마당이 펼쳐진다. 처음에는 이곳에 포도나무 밭을 만들고 싶었다.
교 단 : 대한예수장로회
담임목사 : 이청근
대지위치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틀못 1길 22
지역지구 : 제3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용 도 : 종교시설(교회)
도로현황 : 서측 16M도로 접합
대지면적 : 2,323.00㎡
건 폐 율 : 49.97%
연 면 적 : 8,333.33㎡
용 적 률 : 211.84%
규 모 : 지하 2층/지상 5층
구 조 : RC+SRC
최고높이 : 29.1M
외부마감 : 화강석, 로이복층유리,ZINC
설비개요 : 방축열시스템, 무정전 전원공급시스템, LED조명
주차개요 : 68대 ( 장애인 3대 포함 )
조경면적 : 570.13㎡(24.51%)
공개공지 : 234.9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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