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와 관계를 맺고, 일상을 기록하며,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오정헌
- 설립
- 2016년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로16길 22 (도남동) 3층, 건축사사무소 오
- 연락처
- 064-755-2418
- 이메일
- office@oarchi.com
현장에 도착 했더니... 창호가 들어왔습니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에서 건축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창호 였는데요. 여러 기술적인 문제와 더불어 비용, 기간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부 창호는 프레임만 끼워 두었는데요.프레임만이라도 먼저 끼워 넣는 이유는 내외부 마감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카페동은 아직 창호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붕도 덮여야 하고 할일이 많아요...
폴딩도어 자리입니다. 금속으로 제작할 문은 아직 안들어왔습니다.
창호가 들어와서 일단 한숨 돌리긴 했습니다.
카페동 내부 트러스~!! 트러스가 많진 않지만 제주 돌창고들은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기 작업과 내부 석고 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갑니다.
등 위치를 확인합니다. 도면과 상이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소장님과 이야기 해서 수정하기로 하구요. 최종 마감 전까지 조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에어컨 배관 확인~!!!
분전반 위치 확인~!!
이렇게 콘센트 위치도 잡아 두었습니다. 카페라서 미리 어떤 주방기구들이 들어갈지 협의 하고 콘센트 위치도 잡아 놓습니다.
주방가구쪽 급수 배수관 확인 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들어갈 세탁실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들어갈 곳입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수직으로 층층이 세탁기와 건조기를 쌓을 예정입니다.
외부 조명 위치도 잡아 두었습니다.
벽면 미장 마감도 해야 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폴딩도어도 달아야 합니다.
다른곳엔 폴딩도어를 제외하고 창호가 달렸습니다.
요렇게 돌집에 새로운 시스템 창이 설치 되었구요.
뒷마당으로 나가는 슬라이딩 도어 입니다.
거실에는 기존 돌집에서 나온 고재 기둥이 서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다락을 받히는 구조재로 쓰였습니다.
여기는 주방 공간입니다. 한쪽 벽으로 주방가구가 들어가고 끝쪽으로 채광을 위한 창이 길게 위치 합니다.
주거동 거실에 뚫린 큰 창입니다. 앞마당이 훤히 보입니다.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이 위치할 공간인데요. 그 계단 밑으로 신발장이 구성이 될 예정입니다.
다락으로 올라가며 마을 전체를 볼 수 있게 위치 시킨 천창입니다. 주거동에서 나와 숙박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대부분의 창호가 끼워졌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폴딩창은 아직 도착 하지 않은 관계로 끼워지지 않았습니다.
에어컨 위치와 배관을 확인 합니다.
내부 마감을 위한 준비는 거의 끝났습니다.
욕실 부분과 욕조가 들어갈 부분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방수도 해야 하고 미장도 해야 하니 아직 많은 부분 일들이 남았습니다.
보일러실과 욕실 칸막이 벽을 쌓는 중입니다.
기존 돌집에서 증축되는 부분이라 기존 돌집의 벽을 그대로 살려 욕실의 일부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일부 외부 조적면에 미장이 시작 되었습니다.
돌집 증축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보통 서까래를 살리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그 첫번째가 지붕 내부가 썩고 있어서이고 두번째가 층고, 세번째가 비용 때문에 그렇습니다. 층고를 높이지 않고 낮은 상태로 진행 할 수 있지만 빗물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분명히 추후에 발생 될 수 있고 썩은 서까래들을 새 부재로 대체 하고 회벽 마감을 하기까지 여러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라이트 박스 안으로 제가 손으로 가리킨 높이의 마루가 올라 가고 외부와 같은 레벨로 공간이 형성 됩니다.
숙박동 라이트박스 공간에서 외부와 이어지는 부분 입니다. 폴딩도어가 달리고 내 외부엔 높은 마루가 설치 됩니다.
외부 마루가 생기는 곳에서 보면 이렇게 카페동까지 보이기 때문에 차폐식재를 심거나 돌담을 쌓을 예정입니다.
숙박동 외부에서 들어오는 문입니다. 원래 여기가 이 집의 메인 입구였어요~
증축된 욕실 부분은 미장과 방수 등등의 공종이 시작 되어야 할 차례입니다.
숙박동 침실이 될 공간인데 라이트박스가 분위기 잡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욕조가 놓여질 곳입니다. 양개형 창을 활짝 열면 노천탕 같은 느낌이 날거에요~
양개형 창문 앞으로 주거동 보일러실이 보이긴 합니다만... 잘 가려야 하겠죠?
집 뒷쪽 돌담벽은 곱게 다시 쌓았습니다. 물론 기존 돌담을 어느정도 유지 한 상태로요~
다시 쌓은 돌담이 더 이뻐 보여요~
천창 부분도 더이상 막아 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배관은 무엇이냐면... 뒷마당레벨이 집보다 높아서 우수관련해 문제가 생길것 같아 앞마당쪽으로 우수배관을 뺀것입니다.
마을 위쪽 도로에서 내려오면 지붕만 이렇게 보입니다. 고로 지붕이 정말 중요할거라는....
지금은 돌담이 쌓여 있지만 곧 허물고 입구가 될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마감에 대해 클라이언트와 이야기를 합니다. 지붕의 이음 방식과 색상에 대한 논의도 하구요.
마을 사거리에서 본 모습인데 어떤식으로 제주 마을에 녹아 들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