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상언, 김은진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0 (수서동, 로즈데일오피스텔) 1117호
- 연락처
- 02-445-3220
- 이메일
- sn_architect@naver.com
개념 | Concept
중성적인, 특질 없는 평면(indefinite plans)으로 인식되어 온 업무공간은 아파트와 같이 차이를 배재한 반복, 편한 관리를 위한 커튼월로 유형 지어져 왔다. 본 작품은 업무공간이 갖는 고정된 유형을 넘어서기 위하여 새로운 구조적 조직화(structural organization)를 통해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그 조직성을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건축을 보여주고자 한다.
건축주 요구사항 | Client’s Requirements
북측에 선릉공원에서의 문화재 규제 27도의 앙각을 적용 받는 대지는 크게 세가지 – 최대 용적률 확보, 자유로운 임대 사무공간계획, 경제적 공사비 – 현실적 요구를 하고 있다.
디자인 해법 | Design Solutions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응하여, 보가 없는 플랫슬래브로 층고를 낮춰 적정한 천장높이를 유지하면서도 용적률 800%를 확보하였고, 13미터 폭을 갖는 공간은 기둥이 없어 자유로운 공간배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계획하였다. 또한, 공사비 측면에서도 일반 라멘구조와 비교해 경제적인 시공을 제안하였다.
구조적 조직화 | Structural Organization
상부 자중(self-loads)은 지상 1층의 개방성과 지하 주차장의 계획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상 및 지하층에서 3개의 기둥으로 전이된다(transfer). 이에, 자중(self-loads)을 ‘의도된 응력 궤적(stress trajectories intended)’으로 집중하여 효과적으로 바람과 지진의 수평방향의 변형력에 대응하는 응력 궤적을 갖는 벽식 구조와 슬라브에 포스트 텐션시스템(post-tension system)으로 보와 기둥이 없는 플랫슬래브로서 건물을 구조적 조직화(structural organization)하였다.
응력 궤적을 갖는 벽식 구조 | Stress Trajectories
바람 하중, 지진수평하중 등의 건물에 가해지는 변형력에 대한 ‘의도된 응력 경로(stress trajectories intended)’를 통해 구축되었다. 선정릉을 바라보는 350mm 두께의 북측 구조면은 기본 틀사이에 개입된 응력 경로를 통해 수직, 수평 하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지하주차장 계획을 위해 1층에서 3개의 기둥으로 하중을 전달하고 있다.
슬래브에 포스트 텐션시스템 | Post-tenstion System
슬래브에 포스트 텐션시스템(post-tension system)을 적용하여 13미터 장스팬의 기둥이 없는 자유로운 업무공간을 계획하였고, 철근 콘크리트 비교하여, 30% 정도로 구조물량이 감소하였으며, 보를 제거하여 설비와 간섭을 최소화하였다. 결과적으로, 각 층당 500mm이상의 층고를 줄여 경제적 시공을 실현하였다.
기대 | Anticipation
응력 궤적을 갖는 벽식 구조와 포스트 텐션시스템을 적용하여 보와 기둥이 없는 플랫슬래브를 통해 도시 가로에 새로운 표정과 차별적 업무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2-26
용도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대지면적 552.30㎡
건축면적 326.19㎡
연면적 6,447.24㎡
건폐율 59.06%
용적률 799.80%
규모 지하5층 ~ 지상1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사진 신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