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슬집 현장은 골조 공사에 여념이 없습니다. 스킵 플로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2층의 모습을 조 소장님이 촬영 중입니다.
△ 2층 모습
설비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현장이 건물의 전체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당연한 일 같지만, 이게 의외로 상당히 당연하지 않은 일입니다.
양재천 소슬집
현장
철거
△ 철거 현장에서 보내온 사진
건축주께서는 정들었던 집이 철거되어 슬퍼하고 계십니다. 더 나은 집으로 위로해야 하겠습니다. 무지개도 떴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착공
워낙 많은 내용물이 올라타 있기도 하고, 양재천 주변의 지질이 무른 편이기도 하다 보니 결국 소슬집 현장은 파일 기초로 가게 되었습니다. 헬리컬 파일을 사용했습니다. 팽이 기초는 2단으로 쌓아야 할 판이어서, 기초 물량에 흙막이까지 다 하면 팽이나 파일이나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시공사 대표님의 판단에 따랐습니다. 오히려 비용이 더 절약된 면이 있네요.
동재하 시험 결과 설계값 이상, 여분의 강도가 확보된 것으로 나왔으니 기초는 잘 다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골조 공사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슬집 현장은 골조 공사에 여념이 없습니다. 스킵 플로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2층의 모습을 조 소장님이 촬영 중입니다.
△ 2층 모습
설비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현장이 건물의 전체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당연한 일 같지만, 이게 의외로 상당히 당연하지 않은 일입니다.
소슬집은 4층 골조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어떤 부분은 생각보다 크고, 어떤 부분은 생각보다 귀엽습니다.
마감 준비
소슬집의 골조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락과 5층 거실, 저층부의 코너 창 모습입니다. 현장 정리가 잘 되어있어 완성된 모습을 편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창호 실측을 마치고 이런저런 마감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현장의 망치소리가 줄어드니 이웃들은 공사에 무슨 문제가 있나 궁금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마감 준비 단계이고, 곧 다시 시끄러워질 거라 말씀드렸습니다.
△ 다락 코너 창
△ 5층 거실 코너 창
△ 저층부 코너 창
비계 해체
외장이 마무리되어 소슬집의 비계를 해체했습니다. 이런 것을 기다렸다 싶게, 면과 선이 곱게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후처리 노출 미장과 콩자갈 노출 포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장 일부 벽체에 사전 작업을 해 주시어 편하게 질감과 톤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한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