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랩 소소는 아주 특별한 보통의 것을 통해 자그마한 웃음 지을 수 있는,
그런 공간과 일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장서윤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102-19 (동선동2가) 102호
- 연락처
- 031-942-7955
- 이메일
- yo2n.jang@gmail.com
- 홈페이지
- http://dlabsoso.com
여러 설계들이 계속 해서 바삐 돌아가는 통에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중이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이미 잡지에 완공 된 사진이 여러번 올라 왔던,
토리코티지X하시시박 이어갑니다.
도로에서 대지를 보았습니다. 어디가 대지인것인지....
쭉 걸어 들어가 봅니다.
토리 관계자들과 저 그리고 하시시박이 동행했습니다.
황량하죠? 암반도 이렇게..... 있어서... 절대 깨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온통 암반 투성이인 대지.... 그리고 엄청 황량합니다.
토리 대표님과 하시시박이 대지로 들어가는중...
멀리 만세동산 기념탑이 보입니다. 주변엔 아무것도 없구요.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묘입니다.....
대지안에 묘가 있는데.... 이것을 어찌 할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황량함은 물론이고.... 무덤은 덤이라는....
무덤 뒤쪽으론 이렇게 나무도 좀 있고 풀도 많이 자라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의 가장 큰 매력은 멀리 보이는 오름들과.... 조천 앞바다~!!!
그리고 몇일후....
드디어 현장엔... 변화가....
이렇게 대지에 말뚝이 박혔구요....
대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저 안쪽에도 말뚝이 보입니다.
버림콘크리트가 타설 되어 있는것이 보입니다.
버림 콘크리트 위로 도면(?)이 그려져 있고 라인을 맞추기 위해 실을 띄어 놨습니다.
건물이 잘 앉혀 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버림 콘크리트 위에 그려 놓은 도면이 기준이 되는것이죠.
생각 보다 건물이 크진 않습니다....
별동 위치도 파악 하구요.
전체적으로 건물이 어찌 들어설지도 멀리서 파악해 봅니다.
건물 옆쪽에 바짝 붙어 있는 묘가 보입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건물의 위치를 살핍니다.
그리고 몇일 후 현장엔 기초 철근 배근이...
철근 굵기 확인 하고 간격 확인하고.
드디어 기초 콘크리트 타설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미 전기와 배관 공사는 끝났습니다.
기초 타설 후 몇일이 또 지났습니다.
여전히 황량하지만 멀리 무엇인가 보입니다.
현장사무실과 단열재들 그리고 자재가 쌓여 있습니다.
거푸집들이 대기중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거푸집 밑으로 무엇인가 조금 보이는것 같은데....
다른쪽에서 보니 기초가 드러났습니다.
별동은 아직 기초 콘크리트 타설전.
땅이 모두 암반으로 되어 있어 레벨을 맞추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들어와 현장 상황을 살피는 중.
화장실 위치도 보고 여기저기 평면을 생각 하면서 둘러 보는중입니다.
그와중에 멀리 보이는 뷰는 기가 막힙니다.
때마침 외장 목수님들이 이것저것 헷갈리고 어렵다고 먹줄을 팅기며 저에게 말씀 하셔서 현장에서 바로 협의 하고 설계에 대해 이해 시켜드렸습니다.
간략하게 어려워 했던 부분들을 말씀 드리자면 일부 구간에서 외단열과 내단열이 만나는 부분이 생기게 되었고 그 부분에 대한 골조가 애매하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단열재와 골조의 두께 문제로 인해 벽이 단열재 두께 만큼 꺽여야 한다는 뭐 그런 내용.
갑자기 변경 된 부분도 조금 있었고 해서 현장에서 샵드로잉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가끔은 현장에서 명확하게 정리 되는것이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열심히 기초 위에 도면을 그리시고 계십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이지요.
여기저기 살피다 일부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고 현장소장님께 이야기를 합니다.
거푸집은 좀 정리를 해야 할텐데... 작업자들이 작업하기 편리한 위치에 두어서 별말을 하진 못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 되면 더 좋겠지만 작업성도 무시 할 수 없으니까요.
저기 우뚝 솟은 배관은 2층 수영장 배수관 입니다. 삼각형 기둥안에 숨겨서 배관이 노출되지 않게 미리 시공 했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 후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무엇인가 형태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더 가까이....
거푸집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1층 거푸집이 거의 끝나가는데요.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 보면 재밌습니다.
본격적으로 건물 형태가 드러나는 시기 입니다.
명확히 드러나진 않아도 어느정도 공간의 크기는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입구를 찾아 찾아.... 나만 알고 있는 진입로....
바로 여기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진입을 중정을 바라보며 2층으로 올라갑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설계 했냐 하시면;;;; 걸으시라고.... ^^
자 저에게만 보이는 중정~!!!
그리고 만나게 되는 조천의 풍경~!!!
아~ 정말.... 멋진 뷰입니다....
제주 날씨가 너무 좋아서 ,,,, 더 좋네요...
멀리 마을과 바다와 오름들이 보이고.... 올라간김에 벽배근도 확인하고...
한라산도 보입니다.... 아름다워요... 기대 됩니다~!!
다시 내려와서 배관이나 여러 부분들을 확인하고
반외부공간이 될 공간도 확인하고....
내부로 들어가서 공간 크기들을 가늠해 보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복도에서 중정을 바라 보는 뷰입니다. 아마도 거푸집 때문에 실내 공간이 더 좁아 보입니다.
또하나의 외부 공간이 될곳이지만 지금은 내부처럼 보입니다.
외부공간은 데크로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뒤쪽 마당과 멀리 바다도 보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방이 될 부분에 들어 오니 층고가 좀 높아 보여 현장소장과 도면 확인을 해 봅니다.
다행히 도면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른쪽 방으로 향하는 복도가 보입니다. 물론 저에게만....
2층 앞쪽 풀 거푸집 작업이 진행 되기 직전입니다.
뒤쪽은 거의 마무리 되었구요.
모양은 조금 보이는데 어서 골조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1층 거푸집 작업이 마무리 되어 가는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시간 나는데로 다음 이야기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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