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검증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실용과 미적 의미를 담는 완성도 있는 건축이 되도록 계획해 나갑니다. 단계마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며 결정의 동참이 즐겁도록 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적 디자인 역량은, 개인의 삶을 담는 편안한 가족공간인 주거용 건축부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상업건축, 효율성과 기업이미지를 담당하는 업무용 건축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쓰임에 맞는 최상의 공간(spaceprime)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화는 좋은 건축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대지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조금 먼 장래에 대한 이야기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옥윤종
- 설립
- 2014년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11번길 7-12 103호 스페이스프라임
- 연락처
- 031-904-2480
- 이메일
- spaceprime@naver.com
이 작업은 새 영화를 구상 중인 한 영화감독을 위한 것으로, 영화 각본에 필요한 브레인스토밍에 관람객들을 참여시키려는 계획이다. 관람객이 탑승하면 어떤 질문이 주어지고, 탑승객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만 그네가 흔들리면서 그 이야기가 녹음되는 형식이다. 그네는 이야기를 꺼내어 놓게 만드는 미끼이기도 하다.
앞 좌석을 떼어내고 차체를 축소하여, 기둥위에 올린 프레임에 매단다. 프레임 위에 올려진 모터가 작동하고 바퀴가 돌아가면 차체가 그네처럼 흔들흔들 움직인다. 움직임을 만드는 바퀴, 구조를 만드는 프레임, 공간을 만드는 차체의 요소를 거꾸로 배치해 그네의 메커니즘으로 변형하는 것이다.
이 작업에 쓰인 자동차는 영화감독이 실제로 타던 95년식 ‘소나타2’다. 폐차 직전에 넘겨 받았지만, 지난 4년간 영화 제작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그는 이 차 안에서 연기 지도를 하고, 촬영 계획과 구상을 하고, 눈보라를 피해 연출부와 회의를 하고, 쪽잠을 자기도 했다. 이 차는 그의 척박한 촬영 현장에서 사무실인 동시에 아주 아늑한 개인공간을 제공해주었는데, 그 무엇보다도 소통의 공간이었다.
이 작업은 현대자동차가 기획한 일종의 마케팅 캠페인, <Brilliant Memories>의 일환이다. 자신의 오래된 자동차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그 자동차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기억할 수 있는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Everyware(방현우+허윤실), 이광호, 김병호, 칸, 네 팀의 작가가 참여했다. 대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덕분에 올해는 좀더 확대해 작가 10명의 작품이 더해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에서 전시로 1/27 개장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및 제작 위즈모터스 (정석준/아티스트칸), Sso Art(소지훈), D-mo,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