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검증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실용과 미적 의미를 담는 완성도 있는 건축이 되도록 계획해 나갑니다. 단계마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며 결정의 동참이 즐겁도록 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적 디자인 역량은, 개인의 삶을 담는 편안한 가족공간인 주거용 건축부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상업건축, 효율성과 기업이미지를 담당하는 업무용 건축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쓰임에 맞는 최상의 공간(spaceprime)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화는 좋은 건축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대지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조금 먼 장래에 대한 이야기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옥윤종
- 설립
- 2014년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11번길 7-12 103호 스페이스프라임
- 연락처
- 031-904-2480
- 이메일
- spaceprime@naver.com
#1. 계획
홍티예술촌 전시공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작업하는 8명의 관내 작가와 대학생/중고등학생들의 작업이 홍티에 온다. 이민걸작가는 포터블하고 리사이클되는 건축가설재인 비계파이프로 소멸해가는 생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조익준작가는 아크릴로 탑뷰에서 누른 세계의 마천루를 선형으로 표현하여 현재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정승화작가는 몸의 형태로 자신이 사회에서 소통하며 살아낸 구체적인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등용작가는 바퀴벌레나 곤충을 주인공 R씨 등으로 설정하고 R씨의 삶을 투찰하게 하며 우리와 우리의 관계 등을 고찰한다. 송현철작가는 일상의 오브제로 히어로들의 상을 만들어내는데 자본주의 속에서 욕망과 일상 모두의 위대함을 표현해 낸다. 결국 이 8명의 작가들은 모두 우리 일상 속에서 주목 받지 못하던 소소한 오브제나 현상/이야기들에 주목하여 그것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는 부산의 작가군단이다.
이 8인의 부산-어벤져스와 미래의 부산 마스터피스들을 위한 2018년 10월 홍티의 전시장은 이들이 말하고 있는 <일상 속 주목 받지 못하던 오브제들의 변화와 재생>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오늘의 이야기를 찾고자 한다.